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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1인치

소장단권판매가3,800 ~ 4,2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1인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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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1인치 2권 (완결)
    1인치 2권 (완결)
    • 등록일 2018.02.02.
    • 글자수 약 15.3만 자
    • 3,800

  • 1인치 1권
    1인치 1권
    • 등록일 2018.02.02.
    • 글자수 약 17.5만 자
    • 4,200

  • [체험판] 1인치
    [체험판] 1인치
    • 등록일 2018.02.02.
    • 글자수 약 1.7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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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작품 소개

<1인치> ◆ 작품 소개

키워드: #현대물 #스포츠물 #재회물 #달달물 #캠퍼스물 #외국인 #첫사랑 #수한정다정공 #능글공 #도망수 #까칠수 #츤데레수


“푸하하하! 완전 마마보이잖아!”
옅은 물색과 짙은 적갈색의 오드아이.
8살 원재의 눈에 그는 괴물처럼 보였다.
자신을 괴롭히는 그를 보며 원재는 마음먹었다.
꼭 그를 뛰어넘는 남자가 되기로.

“저리 가, 이 괴물아!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에 까맣고 투명한 눈.
그는 에이브를 보기만 하면 피해 다녔다.
예쁘고 똑똑하고 바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자신을 피하는 그와 친해지고 싶었다.

“제발 제게 그 아이를 선물로 주세요.”
그래서 산타할아버지에게 그를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른들의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헤어지고 마는데…….

10여 년이 흐른 어느 날,
하키 명문대에 입학한 원재의 앞에 괴물 같은 ‘그 이름’이 다시 등장한다.

「에이브리엄 패트릭 오르, 우리 팀 에이스지.」
「왜 저게 여기 있지.」

원재는 다행히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를 보며 안심한다.
과거에 스치듯 만났던 짧은 인연.
굳이 아는 척할 필요는 없으리라 믿었다.

“조슈아 M. 리. 너, 내가 아는 녀석하고 닮았어.”
그가 그렇게 말하기 전까지는.

같은 기숙사, 같은 하키팀에서 생활하며 언제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까?
10년 전 헤어진 하키 링크 위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 줄타기!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마음의 간격은 줄어들 수 있을지!


출판사 서평

◆ 본문 발췌


굳은 원재의 바로 앞까지 다가간 에이브는 떨리는 뺨에 군침을 삼켰다. 껍질을 벗겨 먹는 복숭아와 비슷해 보이는 볼이었다.
뽀얗고 도톰하고 부드러운.
에이브는 부들거리는 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한 뺨 한 입.
깨어 있는 건 자신과 원재뿐이었다. 원재는 벽에 달라붙어 꼼짝도 못했다. 다행히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다. 울지도 않았다. 뺨을 한 입 먹는다고 특별히 해를 끼치는 건 아니었다.
‘맛만 보는 거야.’
부드럽고 달았던 복숭아처럼 한 입 베어 물면 안 될 것 같았다. 에이브는 많이 봐줬다고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군침을 다시 한번 삼켰다. 이를 세우면 바들거리는 도톰한 뺨이 뜯어져 피가 솟구칠 테니, 그건 너무 잔인하니까 그저 한 입 맛만 보기로 했다.
겨우겨우 눈을 뜬 원재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엄마…….”
에이브는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봤다. 여전히 거실에는 원재와 자신뿐이었다. 어른들은 어제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잠이 들어 있었다. 에이브는 비어 있는 뒤를 확인하고 턱을 비틀었다.
“뭐야, 놀랐잖아. 조용히 해.”
“왜, 왜, 왜…….”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에이브는 움켜쥘 것 없는 벽을 쥐려는 원재의 손을 쥐며 속삭였다. 다른 손으로 조그만 턱을 쥐고 격렬하게 떨리는 뺨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혼나겠지? 에이브는 조금 걱정을 하면서 턱을 내밀었다. 입술이 닿자 더 세게 부들거리는 뺨을 덥석, 한 입 물었다.
“아, 안, 안 돼, 안 돼, 안 돼. 잡아먹으면 안 돼.”
원재가 조그맣게 소곤거렸다.
츄우―웁.
에이브는 원재의 부드러운 뺨을 한껏 빨아들였다. 보들보들한 볼에 젖은 입술이 비벼졌다. 떨리는 뺨은 복숭아처럼 달지 않았다. 말랑말랑하지만 탱글탱글했고, 탱글탱글하지만 부드러웠으며, 부드러운데도 탄력이 있어 오묘한 감촉이라고, 에이브는 생각했다.
달지 않지만 ‘그냥 한 입 베어 먹을까?’라는 유혹이 들었다.
츄우우―웁.
침과 살갗이 마찰하는 소리가 울렸다. 에이브는 입술이 따듯하게 열이 오를 정도로 열성적으로 부들거리는 뺨을 빨았다. 원재의 뺨은 어느 때보다 희게 질려 있었다.


저자 프로필

비원

2016.09.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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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저자 소개

비원

목차

[1권]
1. Twelve years ago
2. Enforcer
3. Intermission
4. Face-off
5. Gordie Howe Hat-trick!
6. The winner takes it all


[2권]
1. A pictorial puzzle
2. Go to rink

[외전] Sudden Death, Overtime
1. 당신이 잠든 사이
2. 어떤 기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
3. 2살 혹은 3살, 그 어디 즈음에
4. Do you believe in miracles?
5. 오후 3시 50분

[End of the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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