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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이후의 삶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후쿠시마 이후의 삶

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후쿠시마 이후의 삶작품 소개

<후쿠시마 이후의 삶> 역사, 철학, 예술을 대표하는 한일 지식인 한홍구, 서경식, 다카하시 데쓰야의 좌담집. 비전문가들이 1년여의 기간에 걸쳐 후쿠시마, 합천, 서울, 도쿄, 제주, 오키나와를 오가며 좌담을 나눈 것은 핵 문제의 해결을 이른바 전문가 집단에만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였다. 핵무기가 사용되는 형태이든, 핵 발전소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이든 간에 일단 문제가 터지면 그 피해를 입는 것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광범위한 일반 대중이다.

핵 문제에 관한 이른바 전문가의 절대 다수는 이 책에서 ‘원자력 마피아’ 또는 ‘원자력 마을’이라고 비판받은 집단에 속해 있다. 핵무기와 핵 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는 핵으로부터 이익을 보는 집단이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는 일반 대중 속에서 보다 많이, 보다 크게 나와야 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서경식

  • 국적 일본
  • 출생 1951년
  • 학력 1974년 와세다대학교 프랑스문학과 학사
  • 경력 2008년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일본 도쿄경제 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수상 2012년 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1995년 마르코 폴로상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

2015.01.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한홍구
현대사학자 한홍구는 현재사학자이다. 그의 손을 거쳐 한국 근현대사는 비로소 생동하는 현재가 되었다. 지금까지 쓴 책 <대한민국사>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한홍구와 함께 걷다> 등은 역사를 기록의 무덤에서 끄집어내 오늘의 근육으로 바꾸어내는 구어체화의 전형을 창출해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학사, 석사), 미국 워싱턴대학교(박사), 평화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그의 삶 또한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한 길을 가고 있다. 현재 독재유산 재단법인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과 독립정론 부산일보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서경식
1951년 일본 교토 출생으로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도쿄경제대학(東京經濟大學)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공회대학교에서 2년간 연구교수로 지냈다. 재일조선인들의 역사와 현실, 일본의 우경화, 예술과 정치의 관계, 국민주의의 위험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기고하고 강연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년의 눈물』,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나의 서양미술 순례』,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청춘의 사신』, 『디아스포라 기행』, 『난민과 국민 사이』, 『만남』(공저), 『언어의 감옥에서』, 『시대를 건너는 법』, 『디아스포라의 눈』,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후쿠시마 이후의 삶』(공저) 등이 있다.
다카하시 데쓰야
1956년에 후쿠시마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교양학부 프랑스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철학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로 있다. 지은책으로 <전후책임론>, <교육과 국가>, <기억의 에티카>, <역사/수정주의>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 원전과 원폭, 그리고 민주주의
-원전 사고의 현장, 후쿠시마에서
과연 누가 피폭자인가
홀로코스트 앞에서 떠날 수 없는 유대인의 심정
히로시마를 겪은 일본에 왜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났나
원전과 원폭은 일란성쌍둥이
원자력 문제는 민주주의의 문제

2. 원전이라는 희생의 시스템
-한국의 히로시마, 합천비핵평화대회를 다녀와서
내 고통의 근원, 원자폭탄
국가가 국민을 속이고, 버리고, 무시하는 시스템
국가를 의심하지 않는 시민
고통의 연대를 가로막는 것들

3. 원전과 동아시아의 현대사
-현대사가 집적된 도쿄에서
해방을 가져다준 ‘고마운 원폭’
평화 국가 일본, 핵 전진기지 한국
핵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자기기만
일본의 평화 헌법은 아시아 공통의 것

4. 원전과 기지
-해군 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 마을을 다녀와서
원전과 기지를 잇는 고리, ‘국가’
제주와 오키나와, 비극은 섬으로 흐른다
강정 해군 기지는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가
대미 자립을 지향한 정권은 왜 단명했을까
추모와 기념은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들의 이름으로 복수하지 말라

5. 원전과 동아시아의 평화
-오키나와평화기념공원을 다녀와서
동아시아 전체의 퇴행
주변인들이 평화 헌법을 지키는 아이러니
히로시마 식 추모와 야스쿠니 식 추모
원전에 대한 노골적인 본심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재앙들
원전은 윤리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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