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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최는 도둑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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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소유욕 까칠남 나쁜남자 동정남 우연한만남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박신혁- 성우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185키에 연예인 빰치는 외모
* 여자주인공: 김유진- 학원선생. 활동적인 왈가닥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사랑이야기에 흠뻑 젖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난 네가 뭘 어떻게 먹어도 예쁘게만 보일 것 같으니까 걱정마."


연작 가이드

「닥터 최는 도둑놈」: 여자에 관심이 없던 신경외과 전문의 '박신혁'과 오빠들의 과보호에 시달리는 학원 선생 '김유진'의 밝은 로맨스.
「꽃보다 늑대」: 각자 결혼과 관련된 상처가 있는 두 사람, 신혁의 사촌 동생이자 성우자동차 상무 '박준원'과 플로리스트 '심재경',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닥터 최는 도둑놈작품 소개

<닥터 최는 도둑놈> 1. 앞표지
“우리 집에요, 아기 돼지 삼형제가 아니라 다 큰 늑대 삼형제가 살고 있거든요. 그 늑대 삼형제께서 늘 말씀하셨습니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에 단 1%만 믿으라고. 남자가 보고 싶다는 말을 하면 손잡고 싶다는 것이고 사랑한다고 하면 뽀뽀하고 싶다는 것이고 너 없이 못 살겠다고 하면 더한 짓을 하고 싶다는 것이니까 절대 다 믿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래? 그런데 유진아 조만간 나 너 없이 못 살 것 같은데.”
“네?”
놀라서 벌어진 유진의 입술 사이로 부드럽지만 찬바람에 서늘해진 신혁의 입술이 기습적으로 덮쳐 왔다. 그 와중에서도 뺨이 꼬집힐 것이 두려웠는지 유진의 두 손을 꼭 잡고서는 집요하게 깊은 키스를 시도한다. 처음엔 움찔하며 꼭 다물어졌던 유진의 입술이 서서히 열리며 조심스레 그의 숨결과 함께 그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서로가 서로의 입술에 취하고 타액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릴 만큼 열렬한 키스가 이어졌고 입술이 떨어지고 나서도 거친 숨소리로 숨을 고르면서도 신혁은 아쉬운 듯 다시 한 번 그녀의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뽀뽀도 아니고 키스를 했으니 굳이 사랑한다, 고백하지 않아도 내 사랑의 깊이를 알겠지? 그러니 너 없이 못 살 것 같은 내 마음도 이해할 수 있지?”

2. 뒷표지
“그런데 너… 오늘 왜 이렇게 잘생겼니? 내가 쏘우 쿨하게 보내주고 잊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아까운 생각 들게 오늘을 왜 이렇게 멋지게 보이냐고? 제기랄!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내가 너한테 매달리게 만들려고 지금 너 키 높이 구두 신고 괜히 분위기 잡는 거지? 안 잡아. 절대로 안 매달려.”
안 매달리겠다며 쏘우 쿨을 말하고 있지만 당장 울 것같이 울먹이는 목소리에 신혁은 그대로 돌아섰다. 짜증이 치솟아 더는 봐주기가 싫었다. 당장 울 것 같은 눈망울과 목소리가 거슬려 무시하고 뒤돌아섰다.
“하지만! 우리 마지막으로 키스 한 번은 하자!”
“흡!”
그런 신혁 앞으로 돌아온 유진이 느닷없이 입술을 겹쳐 왔다.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 아니라 어두운 바에서의 날 키스였다. 그런데 가볍게 입술만 부딪쳐 오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숨결까지 불어넣었다. 게다가 밀착해 온 그녀의 몸이 주는 폭신함에 신혁의 정신은 순간 아득해졌다.

발췌글
정처 없이 걷다 보니 어느새 해도 져 어두워졌다. 찬바람 쏘인 얼굴이 얼얼하다. 유진은 뜨거운 커피 생각에 근처 눈에 보이는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훌쩍.”
눈에 눈물이 고이는가 싶더니 바로 한 방울이 또로로 흘러내렸다. 혼자라는 외로움에 사랑을 잃은 서러움이 눈물 한 방울로 모자랐는지 볼을 타고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잊을 없을 만큼 마음을 다해 한 사랑이니 그저 아프기만 하다.
“이봐, 눈물이 아깝지 않나?”
앞에 전봇대같이 버티고 있는 낯선 남자가 자신을 한심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연애도 연애답게 해보고 울라고. 다른 여자하고 호텔 들락거리는 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이렇게 울고 있어? 창피하지 않나? 지금 학원이 당장 쫓겨나게 생겼는데 원장이라는 사람이 이러고 있으니 뭐가 되겠어? 한심한 짓 그만하고 얼른 학원으로 가보지.”
그칠 것 같지 않은 눈물이 멈췄다. 깜빡거리는 눈으로 앞에 있는 남자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기억에 없다.
너무나 잘생긴 남자라 안면이 있다면 기억에 남을 만도 한데 전혀 모르겠다.
“저를 아세요?”
“잘 알지. 오빠들 눈 속여가며 덜떨어진 작자하고 몰래 연해하고 실연당해 지금 한심한 짓 하고 있다는 거.”
“헉!”
“얼른 가봐. 지금 친구는 학원 빼는 문제로 골치 아파 있으니까.”
남자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갔다.
‘무슨 말이야? 학원이 뭐? 내가 학원 하는 건 또 어떻게 알았을까? 도대체 누구야? 저 사람.’
그러고 보니 유진이 보자기 도사 집에서 휴대폰을 꺼놓은 상태로 그냥 있었다는 게 생각이 났다.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 전원을 켜는 순간 수도 없는 문자가 와 있었다.
-유진아, 차동진 씨가 학원 빼라는데 왜 연락이 안 되는 거야? 확인하는 대로 전화 줘.
어머나! 동진이 학원을 빼라고 했다는 충격보다 방금 전 정체 모를 남자의 존재가 충격이었다.
‘저… 저 사람… 신기(神氣)가 장난 아닌 진정한 도사……?’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성희주(guree) 지음
출간작 : 「전자책 [너 때문에 행복해]」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에필로그
작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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