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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 上 상세페이지

책 소개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 上> 주홍글씨 작가명: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언어: 영문 번역 초판 발행연도: 1850 초판 발행처: Ticknor, Reed & Fields(보스턴) 때는 17세기. 미국 식민 시대를 배경으로 북부 뉴잉글랜드가 무대로 되어 있다. 청교도들에 의해 개척된 보스턴은 계율이 엄격하기 짝이 없는 곳이어서, 간통죄를 범한 자는 가슴에다가 'A'라고 하는 주홍 글씨의 낙인을 찍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형벌을 받아야만 했다. 뉴잉글랜드 어느 형무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장소에 교수대가 있었다. 지금 그 교수대 위에, 많은 구경꾼에 둘러싸여 한 젊은 여자가 서 있다. 그녀는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있고, 그 옷깃에는 곱게 수놓은 진홍빛 A자가 달려 있다. A는 간통(Adultery)의 머릿글자이다. 그녀 헤스터 프린은 자신보다 훨씬 연상인 학자와 결혼해서 그녀 혼자만이 먼저 식민지로 왔다. 남편은 지금까지의 일의 정리를 위해서 암스테르담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곧 그녀의 뒤를 따라올 예정이었던 남편은 언제까지나 나타나지 않았으며, 소식마저 없어 죽지나 않았나 하고도 생각되었다. 그 동안 그녀는 지금 가슴에 품고 있는 어린아이를 낳은 것이다. 남편이 없는 동안에 낳았기 때문에 불륜의 자식임에 틀림없었다. 엄격한 청교도들은 그녀를 간통죄를 범한 여인으로서 형무소에 넣고 재판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선고를 내렸다. 그녀 헤스터 프린으로 하여금 불륜으로 잉태한 자식과 더불어 교수대 위에 세 시간 동안 세워둠으로써 뭇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도록 한 뒤 한평생 죄의 표지인 A라는 글자를 가슴에 달고 살도록 한다는 것이다. 헤스터가 간통한 상대는 누구였을까? 아무리 엄격히 신문해도 그녀는 상대방 남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던 학식 많은 청년 목사 딤즈데일이었던 것이다. 딤즈데일은 원래 헤스터와 같이 형벌을 받아야 할 것이었으나 헤스터가 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잃고 말았다. 그에게는 스스로 자수하고, 형벌을 받을 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을 설교하고 사람들의 모범이 될 목사인 자기가 그러한 과오를 범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는 죄의식에 시달려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점차로 쇠약해져 갔다. 이러는 동안 오랫동안 행방불명이었던 헤스터의 남편이 미국에서 건너왔다. 하지만 그는 오는 동안 너무나 고생한 나머지 몰라볼 정도로 변해 있었다. 마을에 도착한 그는 사랑하는 아내의 간통 사실을 알고 상대 남자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한다. 그는 이름을 칠리워드로 바꾸고, 의사로서 그 마을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목사 딤즈데일과 헤스터와의 관계를 알아내고, 딤즈데일에게 음험한 복수를 가하려 한다. 그러나 그의 복수가 성공하려 할 때 양심의 가책으로 견디지 못한 딤즈데일은 군중 앞에서 헤스터의 손을 잡고 자기의 죄를 고백 한다. 젊은 목사 딤즈데일. 숭고한 정신과 깊은 학식과 인류애와 유창한 웅변의 소유자인 그는 바로 그러한 명성 때문에 심판대 위에 서기를 두려워한 것이다. 모든 사람들 앞에 죄를 고백하느냐? 그렇게 되면 성직자의 지위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죄를 계속 숨기느냐? 그러자니 양심이 괴롭다. 드디어 딤즈데일 목사도 자기 죄를 고백하지만, 죄를 고백한 딤즈데일 목사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만다. 회개와 고백-이로 말미암아 그의 영혼도 구원을 받았다고 보아 마땅할 것이다. 헤스터는 나머지 생애를 이웃에 대한 봉사와, 속죄를 통해 얻은 행복감 속에서 생애를 마친다. 작품은 헤스터의 비명(碑銘)으로 끝맺어져 있다. 검은 바탕에 "주홍글씨"라고.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N.호돈.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 1801~1864)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항구도시 세일럼에서 선장인 아버지와 상인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7세 때 부친이 항해중 황열병에 걸려 사망한 후, 외가인 매닝가로 이사했다. 외삼촌의 지원으로 보도인대학에서 공부했는데, 이때 14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와 교우관계를 맺게 되어 평생을 절친한 사이로 지낸다. 졸업 후 3년간의 습작생활을 거쳐 1928년에 처녀작 『팬쇼』를 발간하지만, 후에 이를 부끄러이 여겨 수거해 파기한다. 1837년, 12년간의 은둔생활 동안 쓴 단편들을 모은 우화적 단편집 『진부한 이야기들』을 출간하는데, 큰 호평을 받아 작가로 이름을 알린다. 1842년, 소피아 피바디와 결혼하고, 1846년에 두 번째 단편집인 『구 목사관의 이끼』를 출간했다. 1850년, 그의 대표작인 『주홍글자』를 출간했는데, 이 책은 17세기 엄격한 청교도들이 지배하는 뉴잉글랜드 지방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죄의 문제를 다루었다. 1853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친구 피어스는 호손을 영국 리버풀의 총영사로 임명한다. 이를 계기로 유럽을 방문한 그는 미국과는 다른 유서 깊은 유럽문화를 접하면서 일종의 문화적 충격을 받는다. 1860년에 유럽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리석 목양신』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죄를 통해 성숙해가는 인물의 모습을 그렸다. 호손은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하여 죄악에 빠진 사람들의 내면을 철학적 · 종교적 · 심리적 측면에서 엄밀하게 묘사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교훈적 경향과 상징주의적인 면이 강하며, 인간의 ‘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이루어졌다. 박정은. 번역가, 작가 조진태. 연세대 법대 졸 목사, 언론인. 청년 작가 멘토링 봉사 및 사회사업 등

목차

판권 페이지
프롤로그: 호돈의 생애와 작품들 소개
주홍글씨
1. 감옥문
2. 광장
3. 인지
4. 만남
5. 삯바느질하는 헤스터
6. 펄
7. 총독의 집
8. 어린 마녀와 목사
9. 의사
10. 의사와 환자
11. 마음속
12. 철야 기도
13. 헤스터의 또 다른 모습
14. 헤스터와 의사
15. 헤스터와 펄
16. 숲속의 산책
17. 목사와 교회 신자
18. 빛의 홍수
19. 시냇가의 어린 요정
20. 미로에 서있는 목사
21. 뉴잉글랜드 경축일
22. 행렬
23. 주홍글씨의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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