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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천사님

소장전자책 정가1,200
판매가1,200
나의 천사님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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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천사님작품 소개

<나의 천사님> 순간 어두운 창가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휘’였다.
손가락에 묻은 뻘건 액체를 핥으면서 한쪽 입 꼬리를 올렸다.

“간만에 많이 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네.”

그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두 남자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왜 또 나타났어요?…”

“그 녀석 만나지마.”

“누구요? 민준이?”

“여기 이 곰탱이들처럼 되는 꼴 보기 싫으면 알아서 잘 처신하도록.”

희연은 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분노와 두려움이 함께 뒤섞였다.
휘는 그 강렬한 에너지에 또다시 유혹을 느꼈다.

“아아… 그만. 그런 어두운 감정은 너와는 맞지 않아. 너는 항상 순수하게 남아야 해.”

“그럼 날 열 받게 하지 말아요.”

“그놈을 사랑하나?”

휘가 미간을 찌푸리며 살기 서린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는 언제라도 민준의 목을 꺾어버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니. 그냥 친구일 뿐이에요.”

“그래… 그럼 됐어. 하지만 가까이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그를 건들지 마요.”

희연의 말을 들은 휘의 눈에 핏줄이 서더니 콧잔등을 찌푸리며 콧바람을 씩씩 내뿜었다.
그것은 인간의 분노와는 견줄 수 없는 분노 그 이상의 것이었다.
그는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다 파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건들진 않겠다. 대신에 넌 내 것이 되어라.”

(중략)

그는 명백히 자신의 욕망을 참고 있었다. 자신의 끓어오르는 욕망을.
희연을 범해버리면 더럽혀질 까봐 자신의 입술을 너무나 꽉 깨물어서 검붉은 피가 흐르는 것도 모른 채.

희연의 어깨에 올린 휘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괴수의 몸을 하고서 불타오르는 욕망을 참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금방이라도 포효할 것 같은 그의 표정에서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자 소개

저자 - 샨

욕망, 사랑, 열정.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에필로그
외전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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