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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한 꽃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19+

배덕한 꽃

소장전자책 정가1,500
판매가1,500
배덕한 꽃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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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한 꽃작품 소개

<배덕한 꽃> #조선시대 #가상시대물 #동양풍 #왕족/귀족 #복수 #오해 #금단의 관계 #능력남 #상처남 #동정남 #계략남 #집착남 #순정녀 #상처녀 #동정녀 #애잔물 #배덕물


늙은 예판 대감의 후처가 된 관영은 속을 알 수 없는 전처의 아들 준오가 줄곧 신경 쓰였다. 영원히 폭군으로 군림할 것 같은 남편이 죽어 장례가 끝나고 오라비의 간계로 외간 남자에게 겁탈을 당할 뻔하지만, 의붓아들 준오에게 구해진 후 하룻밤을 보내고 마는데.

“어젯밤 일로 우리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관영의 얼굴로 점차 준오의 얼굴이 가까워져 갔다.

“그래서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강압적인 손아귀의 힘에 비해 준오의 표정과 목소리는 난데없이 따듯했다. 그러나 두 눈만은 차가운 노기를 띠고 있었다. 순간 관영은 준오가 무섭게 느껴졌다.
생각하던 것과 달리 준오는 너무 달라져 있었다. 마치 사람이 바뀌기라도 한 것처럼.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이었던 걸까? 관영은 외면하고 싶지 않은 현실에 두 눈을 꼬옥 감았다.

“내 다시는 그대를 어머니라 부를 일 없을 것입니다.”


저자 프로필

광승은

2018.02.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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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광승은

목차

1.
2.
3.
4.
5.
6.
7.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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