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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발리 상세페이지

나 혼자 발리작품 소개

<나 혼자 발리> 떠나자! 따뜻한 나라, 발리로!
나 혼자, 여유롭게, 현지인처럼

회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오는 회사 부적응자. 거기에 돈까지 없는 극버짓(極budget) 생활자. 그러나 그것만 빼면 어디서든 잘 자고 잘 걷고 잘 빌붙는 방랑에 특화된 여행자. 4년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고 있는 바닥, 이번에는 발리로 떠나 그동안 터득한 ‘적게 쓰고 오래 노는’ 여행의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저자는 발리에서 약 2달 동안 머무르며 짧게 여행하는 사람들은 결코 발견하지 못했을 발리의 속살과 현지 사람들을 만났다. 그간 이룬 게 없어도 좋다! 돈이 없어도 좋다! 나 혼자만을 위해 떠날 용기만 있다면. 이제 발리로 떠날 마음의 준비를 마친 자유로운 영혼들을 위해 바닥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출판사 서평

나는 정녕‘회사를 다닐 수 없는 종류의 인간’인가?
그래도 괜찮다, 내가 감당할 수만 있다면.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다? 여기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의 흔한 핑계를 무색하게 만드는 이가 있다. 타칭 ‘백수’지만 자칭 ‘대안 생활 직업인’ 바닥. 사실 딱히 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게으름, 귀찮음과 싸워야 하는 그저 평범한 청년일 뿐이다. 그녀는 2011년 일찌감치 자신이 ‘회사를 다닐 수 없는 종류의 인간’임을 깨닫고 수많은 밤을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보냈고, 이후 4년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고 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를 다니고 싶지 않다면 안 다녀도 된다. 대신 소속 없는 사람으로서의 불안을 감수해야 하고 수입 없는 생활을 해결할 능력과 남의 말에 신경 쓰지 않는 의연함을 길러야 한다. 하고 싶은 걸 했으니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당해야한다.
통장의 안전잔액한계선을 지키기 위해 ‘커피도 팔고, 아이도 돌보고, 청소도 하고, 글도 쓰고, 노래도 부르’며 최대한 아껴 살던 어느 날, 그녀는 발리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경비 마련 프로젝트, 일명 ‘ㅂㅂ 프로젝트!’(ㅂ에서 ㅂ으로 : 발리 여행을 위한 바닥 씨의 부산은행 통장잔액증대 프로젝트) 성공인지 실패인지 갸우뚱한 프로젝트를 마치고 적금까지 탈탈 털어 55일의 짧고도 긴 발리 생활 여행에 돌입했다.

공항 노숙에서 호화로운 스쿠버다이빙 체험까지
방랑 생활 4년 동안 터득한 적게 쓰고 오래 노는 여행의 기술

‘적게 쓰고 오래 노는 여행의 기술’ 첫 번째는 어디서든 잘 자고 잘 걷고 잘 깎는 것. 더 싼 비행기 표를 예약하기 위해 슬리퍼를 꿰차고 옆집으로 내달리고, 하루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첫날밤은 공항에서 노숙으로 해결한다.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10km쯤은 걸어서 이동한다. 여행 3주차에 접어들 즈음에는 귀동냥으로 익힌 현지어로 물건 값을 흥정하고 치근덕대는 현지인 남자의 호의를 구별할 줄도 알게 된다. 몇 걸음만 걸어 나가면 펼쳐지는 푸른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으로 ‘물(水)아일체’를 경험하고, 매일 나무에서 열리는 신선한 망고를 공짜로 먹으며 진짜 발리를 만났다.
현지어 몇 마디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면 이제 ‘현지인 코스프레’를 해볼 차례! 현지인 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밥그릇을 들고 다니며 ‘나시짬뿌르’를 손으로 먹고, 우쿨렐레 연주로 환심을 사다보면 어느새 현지인 가족 파티에 초대받는 사랑받는 여행자가 된다. 여행 중에 본의 아니게 몸이 아파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고, 현지 미용실에서 머리도 했다.

아무 것도 안 해도 좋아.
이런 게 여행이지

그렇다고 매순간이 기상천외한 모험으로 가득 찬 여행은 아니었다. 저자는 약 2달간 발리에 머무르며 어디에 갈지, 무엇을 할지 정해두지 않았다. 빡빡한 스케줄도, 꼭 가봐야 할 곳도 없는 여행.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나서 다음 일정을 정하지 못한 채로 시간을 보냈다.

“할 일은 별로 없었지만 바닷가와 동네를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서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바다를 보며 커피를 내려 마시고 몸을 좀 움직이고 싶으면 집 앞에서 수영을 했다. 그러다 피곤해지면 들어와 샤워하고 낮잠을 잔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어딘가에서 나시짬뿌르 한 그릇 사먹고 다시 돌아온다. 그러다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그렇게만 며칠을 보내도 좋았다.”

이런 것이야말로 누구나 꿈꾸는 아름답고 여유로운 여행의 모습이 아닐까.

저가항공권 예매부터 현지 교통편과 인도네시아 필수 회화까지
여행생활자가 알려주는 깨알 Tip

이 책은 그저 발리에 다녀온 여행기만을 담은 책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청춘의 고뇌와 고백이 담긴 책이자,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노는 관광이 아닌 다양한 현지 체험을 담은 발리의 여행기이며, 그 여행에서 꼭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특히 발리 저가항공권 예매와 숙소 예약하는 법, 참고하면 좋을 책과 사이트 현지 교통편과 인도네시아 필수 회화와 숫자까지 여행에 필요한 내용을 엄선하여 담았다.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혹은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어도 답답한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바닥의 이야기를 펼쳐보자. 발리의 따뜻한 바람이 아메드 바다로 데려다줄 것이다.



저자 소개

바닥(badac)

2011년 8월 직장을 그만둔 후 4년째 돌아다니며 살고 있다. 머무는 곳에서 커피를 팔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글을 쓰고 각종 품을 팔며 돈을 버는 비규정직업인 혹은 대안생활직업인.

사는 데 돈이 적게 드는 곳을 찾아다니는 극버짓생활여행자. 어디서든 잘 자고 잘 걷고 잘 빌붙는다. 남의 집 살기 1급, 고양이집사 2급 자격 보유자.

목차

#1 백수 생활 44개월 :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기로 결심하다

회사를 다닐 수 없는 종류의 인간
백수 혹은 대안직업생활인
평범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어디에나 행복과 불행은 함께할 테니

#2 떠나기 전 9개월 : 어떻게든 여행경비는 생기게 마련

올겨울엔 따뜻한 곳으로
바닥, 부산 그리고 발리 ‘ㅂㅂ 프로젝트’
-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 발리는 어떤 섬?
저가항공권 구매 대작전
- 일정이 여유로운 사람들을 위한 항공권 구매요령
고마운 마음들이 모인 씨앗돈
계속 놀까 그만 놀까, 안전잔액한계선
- 발리 여행 전 참고하면 좋을 책과 사이트
신세 갚으러 왔소이다, 신세리볼빙투어
- 숫자로 보는 발리 여행

#3 발리 여행 2개월 : 푸른 바다와 우쿨렐레만 있으면

▷ 0주차: 여행 준비

준비 하나도 안 한 거네?
- 여행을 즐겁게 준비하는 tip
최소한의 세 가지 준비
취미는 짐 싸기
특별한 준비물
- 발리의 이모저모

▷ 1주차 : 여행자가 갖춰야 할 덕목

어디서든 잘 자는 사람
어디로든 잘 걷는 사람
- 공항에서 쿠타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편
누구와도 잘 친해지는 사람
무엇이든 잘 깎는 사람
- 인도네시아 화폐

▷ 2주차 : 작고 조용한 바다 마을, 아메드

물(水)아일체 체험다이빙
- 아메드 다이브 간략 정보
그때그때 다른 관광객 물가
현지인 코스프레
자나 깨나 남자 조심

▷ 3주차 : 아메드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별일 없이 사는 일상
역(易) 관광 체험
아궁산 일출 트래킹
마을 뒷산 ‘공짜’ 트래킹

▷ 4주차 : 점령당한 해변, 길리 아이르

다이버들의 천국, 외국인의 휴양지
책임 여행자의 착한 여행
어드밴스드 다이버 되기

▷ 5주차 : 하루 다섯 번, 아잔이 울려 퍼지는 곳

나시짬뿌르 숨은 맛집 찾기
길리 메노 당일치기 여행
핸드메이드 코코넛 기념품

▷ 6주차 : 롬복에서 앓아눕다

발리에서 병원 체험
학교를 보여준 이유
회복식(食)은 부부나시

▷ 7주차 : 아메드에서 휴양하다

히땀 즐렉, 까맣고 못났어
그리운 낄낄클럽
못한다는 말을 못하는 사람들
커피 찾아 삼만리

▷ 8주차 : 빠밋, 아메드

소박한 사치, 미용실 체험
정신 먼저 귀국시키다
발리에서의 마지막 만찬
집으로 가는 비행기

#4 돌아와서 4개월 : 주체할 수 없는 역마살 본능

시차보다 온도차 적응
지역구 비빌 언덕들
남의 집을 내 집처럼
하루 만에 문 닫은 자전거 카페
적게 벌고 적게 쓰는 기술
나는야 커피 보따리 장수

#5 다시 떠나는 8개월 : 여행도 삶이다

발리에 다시 간다면
맛없는 아메드 에스프레소
‘와룽스페다’ 투자자 모집
이번엔 커피 장사다!

#6 바닥에게 보내는 편지

부록 : 인도네시아 말과 숫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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