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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에세이

희망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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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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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사작품 소개

<희망퇴사> 다섯 번 퇴사, 여섯 번째 직장
어느 직장인의 퇴사 성장기

쉬운 퇴사는 한번도 없었다

퇴사는 누구에게도 가벼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각자의 절박함으로 직장에 다닌다. 쉽게 쓰지 못하는 사표에는 사연과 이유가 있다.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저자는 첫 직장 8년 만에 사표를 쓴다. 글을 쓰는 삶은 좋았지만 글만 쓰는 삶은 싫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연일 이어지는 야근, 반복되는 월 단위 업무에서 오는 매너리즘까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판단이 섰고 두렵지만 과감한 ‘첫 퇴사’의 선택을 했다. 이후 저자의 ‘퇴사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 소비재 유통 대기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회사를 경험했고 매번 다른 상황과 이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다.

6번이나 직장을 옮겼지만 쉬운 퇴사는 한번도 없었다. 오갈 데 없는 백수가 될 게 뻔한 상항에서도 너무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굶는 게 낫겠다’는 배포로 사표를 내기도 했다. 여러 직장에서 겪은 저자의 생생한 퇴사 경험이 보통의 직장인들에게는 낯설지가 않다. 특정 회사, 특정 업무에서만 겪는 일이 분명 아니다. 다만 저자는 보다 예민했고 보다 주체적인 삶을 원했다. “행복한 가정은 비슷해 보이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불행이 있다”라는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처럼 이상한 회사는 제각각의 이상함이 있다. 저자의 예민한 시선에 그 이상함들이 보였다.

처한 상황에 탈출구가 없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힐 법도 한 직장 생활. 여러 회사를 겪으며 저자는 자신과 회사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선을 갖게 되었다. 우리 삶 대부분이 회사와 엮여 있지만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나’라는 인간에게 붙어 있는 수많은 태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하나의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을수록 우리네 삶이 더 다채로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회사가 만들어내는 ‘가짜 신화’와 ‘가스라이팅’에 매몰되지 말자고 말이다.


출판사 서평

직장인들의 퇴사 상담 멘토가 되다

다양한 직장 경험과 퇴사 경험 덕에 저자는 어느덧 동료, 선후배들 사이에서 ‘퇴사 상담 멘토’가 되었다. 직장 생활에 관해 다음 스토리볼, LG전자 블로그 등 디지털 플랫폼에 글을 썼고 어떤 글들은 많은 회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회사를 바라보는 냉정하고 냉랭한 시선, 사무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피스 몬스터’ 유형 분석, 마냥 기죽어 있지 않은 백수의 자세 등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직장 생활의 압박감을 덜어낼 수 있다. “회사를 주인처럼 다니라”는, 회사원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명제가 왜 허상에 가까운지 저자는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저자는 마냥 방관자적 자세로 회사를 다니지 않았다. 오히려 일을 대하는 자세는 누구보다 더 진지하다. ‘외부자의 시선을 지닌 내부자’의 관점을 가지고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 저자가 노력한 흔적들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업무에서도 보다 주체적인 자세를 지니라고 말한다. 웹툰 [미생]에 나온 조치훈 9단의 말 “그래 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 그래도 내 바둑이니까”처럼. “그래 봤자, 회사 일”이지만 “그래도 내 인생”이라고 말이다.

직장인들의 ‘희망’, ‘퇴사’
직장인이지만 직장인으로만 살고 싶지는 않은 이들에게

저자는 여전히 대단치 않은 직장인이다. “잘 되었다면 그리 이직을 자주 할 이유도 없었을 거다”라고 스스로 말한다. 그런데 그 이직과 전직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달라진 점이 있었다. 회사란 곳이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곳이라면 이 ‘회사’라는 녀석과 어떻게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지, 그 안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어떻게 이루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 뭘 해도 먹고 살 것 같은 일종의 자신감도 잦은 퇴사 경험이 저자에게 안겨 준 감정이다.

그래서 저자는 퇴사를 통해 감히 ‘희망’을 얘기하고자 한다. 오늘 하루도 ‘직장인’으로 살 수밖에 없지만 ‘직장인’으로만 살고 싶지는 않은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 소개

저 : 박정선
직장 생활 12년간 5번의 퇴사를 했다. 첫 직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거진 발행사. 패션 잡지 피처 기자로 8년간 일했다. 이후 저자의 ‘퇴사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 소비재 유통 대기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회사 경험 덕에 동료, 선후배들 사이에서 ‘퇴사 상담 멘토’가 되었다. 다음 스토리볼, LG전자 블로그, 볼드저널 등에 연재했던 직장인 칼럼은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다. 그는 여전히 직장인이다. 그러나 그는 회사 생활에만 매몰되지 않고 ‘관찰자의 시선’으로 회사에 다닌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고자 고민한 흔적이다.

목차

프롤로그 | 최종 병기, 사표

chapter 1 출근해보겠습니다
어떤 이의 꿈
어쩌다 취직
드디어 첫 출근
퇴사해보겠습니다
어쩌다 이직
나는 백수로소이다
어서 와, 대기업은 처음이지?
블랙 기업, 제가 한번 다녀보겠습니다
퇴사, 그까이 꺼

chapter 2 호모 콤파니쿠스의 탄생
외부자의 시선
호모 콤파니쿠스의 출현
[호모 콤파니쿠스를 위한 직급 설명 사전]
회사라는 이름의 부족
우리 회사만 이상한 거 아니야?
호모 콤파니쿠스의 언어 체계
[악마의 회사어 사전]
오피스라는 이름의 던전
문제적 호모 콤파니쿠스, 꼰대
호모 콤파니쿠스에게 ‘주인 의식’이란
거인과의 관계 정리

chapter 3 회사가 만들어낸 신화
회사의 신화에 매몰되지 말라
신화 1 월급 받은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
신화 2 노력하는 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
신화 3 조직에 순응해야 성공한다?
신화 4 회사 일은 중요하다?
“자존감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오”

chapter 4 다시 출근해보겠습니다
다시 직장인
출근하기 싫은 날
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백수의 재발견
새벽 2시, 어느 퇴근길

에필로그 | 길 위에서 길을 잃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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