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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별나라로 상세페이지

책 소개

<푸르른 별나라로> 일본의 안데르센, 오가와 미메이가 전하는 어른 동화
먹어선 안 되는 꽃잎을 동경하는 어린 물고기들의 이야기, 밤이면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흐르는 시계탑 이야기, 캐러멜 박스에 깃든 천사의 이야기, 아이들을 사랑한 축구공의 이야기……. 《푸르른 별나라》는 오가와 미메이의 1,000편이 넘는 작품 중에서도 풍부한 표현과 따스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스무 편을 추려 엮은 책이다.
‘1부 삶은 선명한 빛깔’에는 작가 특유의 풍부한 표현과 색채감이 돋보이는 이야기를, ‘2부 세상 한편에서’에는 사람을 둘러싼 자연과 물건이 사람 몰래 간직한 이야기를, ‘3부 오늘과 내일’에는 피고 지는 인생을 서정적이고 담담하게 풀어낸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히 아이를 위한 우화가 아닌 어른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던 오가와 미메이. 지친 마음을 따스하게 다독여 주는 그의 작품을 만나보자.

부담 없이 즐기는 어른 동화
이렇듯 작가의 풍부한 표현과 인간애가 돋보이는 단편을 추린 《푸르른 별나라》는 마치 사진첩에서 좋아하는 사진을 꺼내보듯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면서, 여행지에서 새로운 풍경과 마주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들기 전에 잠시 오가와 미메이의 순수하고도 따스한 세계에 빠져보면 어떨까?

3. 책 속 한 구절
이렇다 할 즐거움이 없었던 강 속 물고기들은 물 위를 올려다보고 수면에 비친 꽃을 바라보며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정말 예쁜 꽃이야! 물 위 세상엔 저 꽃처럼 아름다운 게 무척 많을 거야. 다음엔 꼭 물 위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 너도 그렇지?”
- <빨간 물고기와 아이들> 중에서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지만, 쓰유코의 눈에는 악기가 저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소리를 내며 떨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해 질 무렵 석양이 스미는 창문 아래에서 언니가 피아노를 칠 때면 쓰유코는 가만히 언니 옆에 서서 언니의 손동작 하나하나와 피아노에 반사되는 석양을 빠짐없이 바라보았고, 노랫소리와 희미하게 떨리는 음 하나하나도 흘려듣는 법이 없었답니다.
- <빨간 배> 중에서

하늘은 참으로 그리운 푸른빛을 띠고 있었어요. 많은 꽃이 피어나기에는 아직 일렀지만 매화꽃은 이미 향기를 발하고 있었답니다. 천사 셋은 이렇게 평화로운 해질 녘에 파란 하늘로 올라갔어요.
- <캐러멜 천사> 중에서

“공 씨, 저는 밤이 되면 이렇게 달을 등지고 넓은 하늘을 걷는답니다. 그런데 달은 밤이 아니면 절 찾아오지 않아요. 당신은 낮에 달을 대신해 이곳에서 가만히 아래 세상을 구경하면 돼요.”
구름이 말했어요.
- <어느 공의 일생> 중에서

자신들을 예뻐해 준 할아버지의 얼굴을 다시 볼 수는 없었지만, 소년이 매일같이 물속을 바라보며 먹이를 주고 물을 새로 갈아 주며 금붕어를 정성껏 돌보았어요. 금붕어는 점차 할아버지를 잊어 갔어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고, 겨울이 되고, 그리고 다시 봄이 돌아왔어요.
어느 날, 소년은 밖에서 ‘금붕어요, 금붕어요!’ 하고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어요.
“금붕어 할아버지가 왔다!”
- <금붕어 장수> 중에서

아이에게 그렇게 애정을 쏟으며 애지중지했는데 정성이 모자랐던 건지, 두 사람의 진심이 통하지 않았던 건지 한탄했어요. 아내는 밤에 밖으로 나가 달빛이 환히 빛나는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그리고 지금쯤 높은 산 위 빛나는 눈 밑에서 풀이 되어 떨고 있을 아이의 가엾은 운명을 떠올렸어요.
- <별의 아이>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오가와 미메이(小川未明, 1882-1961)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는 와세다 대학교의 전신인 도쿄전문학교를 다니던 1904년에 첫 작품 <방랑아(漂浪児)>를 잡지 <신소설(新小説)>에 발표하며 작가로 주목받았다. 1907년에는 첫 소설집 《수인(愁人)》을, 1910년에는 첫 동화집 《빨간 배(赤い船)》를 발표한 이후 45년 동안 인간애가 돋보이는 작품을 1,000편 이상 발표하며 일본 아동문학에 이바지했다. 본명은 오가와 겐사쿠(小川健作)다.
1925년에는 동화 및 아동문학을 연구하는 모임 ‘와세다대학교 동화회(早大童話会)’를 설립하였고 이듬해 <남은 생을 동화 작가로>라는 글을 발표하며 동화 집필에 전념할 것임을 선언했다. 1946년 설립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1951년 일본예술원상을 수상했다. 1992년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며 신인 아동문학작가에게 수여하는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창설되었다.

역자 - 백운숙
경희대학교에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공부하며 두 언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보내며 일본이라는 나라를 사랑하게 되었고,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 일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뒤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와 독자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참다리 번역가를 지향한다. 옮긴 책으로 《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공동 번역, 출간 예정)이 있다.

목차

저자 소개, 옮긴이 소개

1부 삶은 선명한 빛깔
이야기 하나, 빨간 물고기와 아이들
이야기 둘, 빨간 배
이야기 셋, 푸르른 별나라로
이야기 넷, 파란 시계탑
이야기 다섯, 푸른 꽃의 향기
이야기 여섯, 마사와 빨간 사과
이야기 일곱, 붉은 장갑

2부 세상 한편에서
이야기 여덟, 눈사람
이야기 아홉, 왕이 감동한 이야기
이야기 열, 어느 밤 별들의 이야기
이야기 열하나, 캐러멜 천사
이야기 열둘, 찬바람 부는 세상 속으로
이야기 열셋, 좋은 아저씨 이야기
이야기 열넷, 어느 공의 일생

3부 오늘과 내일
이야기 열다섯, 금붕어 장수
이야기 열여섯, 물고기와 백조
이야기 열일곱, 개미 세 마리
이야기 열여덟, 별의 아이
이야기 열아홉, 붉은 열매
이야기 스물, 엄마 나무와 아기 나무

남은 생을 동화 작가로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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