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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유머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종교 가톨릭

교황님의 유머

그리운 스승 요한 23세의 메시지
소장종이책 정가8,000
전자책 정가54%3,700
판매가10%3,330
교황님의 유머 표지 이미지

교황님의 유머작품 소개

<교황님의 유머>

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었던 요한 23세 교황, 그의 인자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정감 어린 이야기. 2014년 4월 27일 시성된 성인 교황 요한 23세는 ‘착한 교황’ ‘좋으신 교황’이었다. 역사상 그 어떤 교황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황에 즉위할 당시 77세의 고령이라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과도기에 지나가는 교황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겼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희망의 빛을 보게 해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기꺼이 서주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정말 좋은 형제이자 친구였다. 또한 그는 세상이 급변하고 사실을 일찍 깨닫고 대비한 시대의 이노베이터이기도 했다. 교황님의 유머에 담긴 요한 23세의 이야기에는 어렵거나 심각하지 않다. 하나같이 웃음을 짓게 한다. 그 절묘한 비유에 무릎을 치고, 쉬운 말이지만 높은 뜻이 담겨 있어 고개를 끄덕거리고, 소박한 요한 23세 교황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출판사 서평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형제로서
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었던 요한 23세 교황
그의 인자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정감 어린 이야기

2014년 4월 27일 시성된 성인 교황 요한 23세는 ‘착한 교황’ ‘좋으신 교황’이었다. 역사상 그 어떤 교황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황에 즉위할 당시 77세의 고령이라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과도기에 지나가는 교황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겼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희망의 빛을 보게 해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기꺼이 서주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정말 좋은 형제이자 친구였다. 또한 그는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대비한 시대의 이노베이터이기도 했다.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입니다.”
순박한 농부의 인성에서 나온 위대한 마음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요한 23세)는 콘클라베의 총 11차례의 투표 끝에 비오 12세의 뒤를 이어 베드로의 성좌에 올랐다. 교황에 선출되면 교황으로서 사용할 이름을 스스로 선택하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요한’을 선택했다.
“이 이름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내 부친의 성함이 요한(이탈리아어로는 조반니)이라는 것이며, 내가 세례를 받은 수수한 본당의 이름도 요한이라는 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우리 모두의 주교좌 대성전(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을 포함하여 수많은 주교좌 성당이 요한이라는 장엄한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황 요한 23세는 스스로 “나는 농부의 아들입니다.”라고 자주 밝혔듯이,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작은 마을의 가난한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났다.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정하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선천적으로 순박한 농부의 마음씨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은 상대의 기쁨이든 고통이든 함께 나누는 것이며 기꺼이 같은 편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노동자들의 싼 임금을 안타까워하고 병든 자들의 쾌유를 빌고 지난날의 죄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줌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진정한 형제가 되었다.


냉전시대를 녹인 평화의 메신저이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열정적인 이노베이터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베르가모의 테데스키 주교의 비서신부로 임명된 그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접하면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나중에 수천 명의 난민을 구하고 유대인들을 돕는 일로 연결되었다. 한편 뛰어난 외교가로도 명성이 높았던 요한 23세는 소련의 흐루시초프와 케네디에게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고, 전화 통화 등으로 설득해 핵전쟁은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요한 23세의 업적 중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소집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시대의 변화를 직감한 그는 “시대가 바뀐 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하느님의 피조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하느님의 뜻에 접할 수 있도록 교화하는 것”이라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소집의 의의를 천명하였다. 이 공의회는 전례 양식의 개정, 교회 일치 운동에 대한 강조, 교회 밖 세계와의 새로운 소통방식, 유럽주의 탈피 및 현지인에 의한 교계제도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가톨릭교회 안팎에 여러 가지 신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요한 23세의 선종 후에도 계속되어 바오로 6세 때 폐회되었다.


가장 인기 있는 교황님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말 속에 깃든 위로와 가르침

4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교황 재위 기간 동안 그는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긴 연설이든 짧은 인사말이든 위트 넘치고 유머러스한 그의 말은 즉흥적인 듯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다. 그것은 친근하면서 다정하게, 마치 옆에 있는 친한 친구한테 말을 건네듯 마음을 전하는 말이었다. 런던의 데일리익스프레스가 평했듯이 그는 “지금까지 교회가 배출한 최초의 유쾌한 교황이었다.” 그리고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만이 추억했듯이 그의 말은 “지금까지 알려진 구원에 관한 그 어떤 설교보다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했으며 기도의 자리로 이끌었다.”
오늘날 무한 속도와 경쟁으로 옆을 돌아볼 엄두도 낼 수 없는 우리가 그의 다정한 말을 그리워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날카롭고 차가운 말은 사람을 상하게 하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교황님의 유머>에 담긴 요한 23세의 이야기는 어렵거나 심각하지 않다. 하나같이 웃음을 짓게 한다. 그 절묘한 비유에 무릎을 치고, 쉬운 말이지만 높은 뜻이 담겨 있어 고개를 끄덕거리고, 소박한 요한 23세 교황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해서 웃음이 절로 솟아난다. 그것은 하나의 위대한 가르침이다. 결코 가난하고 소외받는 자들이 외면받지 않고 불의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으며,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기원이자 가르침이다.



저자 소개

요한 23세 Joannes XXIII

1881년 11월 25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가난한 소작인 집안에서 태어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는 열두 살에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교회사, 교부학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론칼리는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1905년부터 1914년까지 베르가모의 테데스키 주교 비서신부로 일하였다. 이 시기에 론칼리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접하면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15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베르가모의 군인 병원에서 일하였고, 1919년 신학교의 영성 지도자로 임명되었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에 의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이탈리아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1925년 비오 11세 교황에게서 주교품을 받고, 불가리아로 파견되었다. 1935년부터 터키 및 그리스의 교황 사절로서 근무한 론칼리는 힘없는 가톨릭 소수파를 대변하며, 유럽에서 온 난민을 구하고, 지하에 사는 유대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이던 1944년 비오 12세 교황은 론칼리를 주 프랑스 교황 대사로 임명하였다.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론칼리는 수많은 난민, 특히 유대인들을 나치로부터 구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1953년 론칼리는 베네치아 총대주교로 서임되었다.
1958년 비오 12세 교황의 선종 후, 새 교황에 선출되었다. 선출 당시 77세의 고령이던 요한 23세 교황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여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 공의회는 교회의 자각과 쇄신, 신앙의 자유, 종교와 정치의 제 역할 찾기, 개별 민족과 사회 존중, 세계 평화, 그리스도 교회의 일치, 다른 종교와의 대화, 전례 개혁을 비롯한 교회의 현대화 등을 촉구하였다. 또한 요한 23세 교황은 냉전시대의 긴장 완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였다. 위암 진단에도 교황으로서의 직분을 다하던 요한 23세는 1963년 6월 향년 81세로 선종하였다. 2014년 4월 27일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목차

서문
소작농의 아들 | 랍비와 론칼리 | 헤비급 | 공산주의자와 교황 | 정원을 거닐다 | 야간 경비병 | 석공과 목수들 | 론칼리 삼형제 | 포도 소작농 | 론칼리 상병 | 불문율 | 카르멘 | 이탈리아 귀족 가문 | 동전과 지폐 | 교황의 형제와 조카들 | 챔피언 | 바티칸의 임금 정책 | 순례자들의 언어 | 두려워 마세요 | 근위병 드러머 |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 도메니코 타르디니 추기경 | 주케토 | 디오르 드레스 | 메스트레 역장 | 사람의 존엄성 | 비만으로 고통받는 형제들 | 로시니의 탄크레디 서곡 | 최고 소비에트 회의 | 주치의 피에로 마쪼니 | 좌파 사회주의자 | 교황청 수석 재단사 | 첫 강복 | 파파 조반니 | 조니 워커 | 아이젠하워 대통령 | 로마의 감옥 | 1959년산 와인 | 베르살리에리 | 마부들의 교황 | 신선한 공기 | 그리스도교인의 통합 | 로마의 교통 신호등 | 프랑스 낙하산 부대 | 지옥으로 간 변호사 | 케네디 부인 | 노동자의 교황 | 성 베드로 의식 | 미네스트로네 | 비행선 카라벨 | 트라몬타나 | 성스러운 자유 | 액셀러레이터 | 검은 마돈나 | 서커스단 오르페우스 | 우리 모두는 가끔 장님이 되기도 합니다 | 성무일도서 | 결의안 | 기념우표 | 독일어 공부 | 곤돌라 사공 | 베르가모 교구의 주교 | 실수와 뉘앙스 | 미남? | 초상화 | 건망증 | 스위스 출신 호위병 | 진홍색 추기경 모자 | 단거리 주자 | 인생은 80부터 | 로마의 오커 | 교황 레오 13세 | 신분증명서 | 바티칸 예법 | 인민당 | 모터사이클 경관 | 무허가 빈민촌 | 스콜라스티카 수도원 | 로사리오 기도 | 오 르봐르 | 베네치아 총대주교 | 카스텔리 로마니 | 외교술 | 베르가모 사투리 | 의심 | 교황 가마 | 식사 전통 | 펠리치 가문 | 프랑스 리도섬 | 국무성성 장관 | 베이커리 | 야전의무대 | 영화감독 페트루치 | 내적인 경건함 | 3일간의 교황 |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 천둥 공포증 | 안경과 건망증 | 수호천사 | 카니발 | 청동 문 | 수사 신부 | 지프 | 프랑스 공산당 | 피에르 드골 | 극좌파 | 빛의 도시 파리 | 신문 스크랩 | 바티칸 의전 | 메르세데스 벤츠 | 사회 문제에 관한 회칙 | 추기경의 침묵 | 쿠바 사태 | 기밀 서신 | 바티칸 공의회 | 그리운 스승 요한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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