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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불새 , 그 남자의 연인 상세페이지

리디 info

[도서 안내]
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 되던 「불새 그 남자의 연인」 의 개정판 도서입니다.
전체적으로 윤문 및 오탈자가 수정이 되었고, 에필로그가 추가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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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불새 , 그 남자의 연인작품 소개

<개정판 | 불새 , 그 남자의 연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불새, 그 남자 서규현.
불새, 그 남자의 연인 한보경.

“널 가질 거다.”
그의 강경한 시선과 같은 어조에 보경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 말 그대로 당장이라도 그녀를 가질 것 같은 아찔함이 보경을 전율시켰다.

키스보다 더한 짓.
인간이 가진 이성(理性)으로 겨우 짓누르고 있던 감정이 완전하게 분출되는 순간이었다. 보경은 약속이나 한 듯 잠정적으로 도를 넘어서지 않기 위해 그어 놓았던 선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의 거침없는 시선이, 그의 거침없는 대답이 그녀의 희미해진 이성을 날카롭게 찌르며 파고들어 급기야 짓이겨 놓고 있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여자와 남자.
이성(異性)을 향한 감정이라는 것이 이토록 강렬하고 무서운 것이었나.
서규현. 그로부터 파급된 이성(異性)이 그녀가 가진 본연의 이성(理性)과 충돌해 산산조각으로 박살내 버렸다.
그 아득하고도 아찔함이 감당하기 버거워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르르 몸이 떨렸다. 마치 그의 말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처럼.
보경은 멍하니 그의 입술을 바라보았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이 그의 말로 인해 단칼에 잘려진 느낌이었다.


저자 프로필

시라주

2014.1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사악한 남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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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매혹 (삽화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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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시라주.

카리스마 강한 남주와 고집 센 여주를 선호한다.
더불어 지독한 해피앤딩 마니아.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에 이끌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출간작

가면속의 시간
파각[=잔혹한 사랑]
어둠의 꽃
불새, 그 남자의 연인
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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