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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상티망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르상티망

소장단권판매가1,000 ~ 3,0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르상티망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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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상티망 (외전)
    르상티망 (외전)
    • 등록일 2019.05.10.
    • 글자수 약 2.5만 자
    • 1,000

  • 르상티망 2권 (완결)
    르상티망 2권 (완결)
    • 등록일 2019.05.10.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르상티망 1권
    르상티망 1권
    • 등록일 2019.05.10.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체험판] 르상티망
    [체험판] 르상티망
    • 등록일 2019.05.10.
    • 글자수 약 1.9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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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상티망작품 소개

<르상티망> “왜 갈증이 난 것처럼 나를 바라보는 겁니까?”
“이곳은 참 좋아요. 아무 생각도 안 들어서. 그리고 전 선생님이 좋아요.”
왠지 기주 앞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고 싶었다. 자신을 속이고 싶었다. 이만큼 깨끗한 사람이라고 거짓말 치고 싶었다.
“선생님.”
수빈은 엉성한 손으로 기주의 가슴팍을 쓸었다.
“오만 원이에요. 담당자를 통하면 제가 2만원 밖에 못 받아요. 어떻게 하실래요?”
“이러지 마세요.”
“전 이런 게 좋아요. 이렇게 돈 버는 게 좋거든요.”
수빈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기주의 허벅지 아래로 내려갔다. 이젠 전부 버리고 싶었다.
“행복해요? 이게 수빈 씨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까?”
둘 사이에 오랜 침묵이 흘렀다.
“어울리지 않는 거 당신이 더 잘 알잖아요.”
기주는 수빈의 얼굴을 감싸 안았다. 그리고 기주는 이 순간, 수빈을 그가 그어둔 선 안으로 들여놓고 싶었다.

“내가 지금 왜 이러는 것 같습니까.”

수빈은 기주가 제 몸을 탐하는 것에 대해 수치심이 들었다. 그가 자신을 순수하게 원할 리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기주가 울고 있었다.

“내 앞에서 아파 줘. 내 앞에서 망가져 줘. 제발 전부 내가 보는 앞에서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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