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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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9791155630013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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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13.07.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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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불치병/장애 애잔물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석태경 - 아이돌 그룹[일렉트로니카]멤버, 뮤직디렉터, 매력적인 외모에 강한 근성과 진중한 성격을 가진 남자
* 여자주인공: 하준영 - 다큐전문 PD, 독하고 강한 척하면서 자신의 외로움과 상처를 숨기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나, 너 안 버려. 날 버리는 한이 있어도 넌 안 버려, 절대.”
<눈부신 고백> 열등감이라고 정의해놓는 것으로 짝사랑마저도 인정하기 두렵던 감정.
그래서 심장이 터져버린다 해도 묻어야만 하는 감정.
언젠가는 웅덩이를 만나 고여 썩게 될 마음인 줄로 알았기에, 폭우를 만나 범람하면 범람하는 대로 인내했다. 하지만 차라리 보지 않으면 범람도 가뭄도 없었을 것을.
언제나 자신을 향한 무감각한 눈동자에 완벽한 타인 같은 그가 아팠다. 하지만…….
“너, 내 뒤통수 칠 수 있으면 6개월만, 내 여자 해.”
무심한 표정에 왜 저렇게 절박한 눈을 하는 것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질리도록 담담한 목소리로 하는 말에 준영의 심장에 새빨간 핏물이 샘처럼 솟아올랐다.
차라리 고여 썩길 바랐던 마음이건만. 이제 더는 그 물길의 범람을 인내할 수가 없어 마주 서기로 했다.
여자 대 남자, 그리고 남자 대 여자로.
수련
출간작 :
<이방인의 초대> <하얀 그림자> <경성 블루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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