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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연인(무삭제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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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우연한만남 재회물 신파 계략남 까칠남 능력녀/커리어우먼
* 남자주인공: 도강혁 - 시나리오 작가. 충무로에서 제일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의 남자.
* 여자주인공: 윤이나- 씨네코리아 기자. 능력 있고 도도하고 차가운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미끼를 문건 너야. 나는 놓아주지 않을 생각이야


낙원의 연인(무삭제판)작품 소개

<낙원의 연인(무삭제판)> “원래 이런 식인가? 남자 대할 때.”
“아마 그럴 거예요.”
“침대에서도 그런가?”
로봇처럼 내내 똑같은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이나의 얼굴에 모처럼 다른 표정이 걸렸다.
“왜 말이 없어? 곧잘 받아치더니.”
“역시 당신도 어쩔 수 없어. 결국은 자 보고 싶은 거잖아.”
가까이 다가온 그가 으르렁거렸다. 눈빛이 변해 있었다.
“날 먼저 자극한 건 너야. 난 윤이나를 알고 싶었던 거지, 로봇을 상대하고 싶었던 게 아냐. 이럴 거였으면 애초 네 조건 따위 받아들이지도 않았어.”
그녀의 허리를 낚아채 끌어당긴 그가 고개를 숙였다.
“궁금해. 침대 위에서도 이렇게 딱딱한지, 어떤 표정을 짓는지 궁금해 미치겠어.”
그가 그녀의 입술을 빨아 물려던 찰나, 이나가 고개를 돌렸다.
“잘됐네. 나도 바라던 바에요. 차라리 그게 편하겠어. 그리 대단한 몸은 아니지만 갖고 싶은 만큼 가져요. 그러다 보면 알게 되겠지. 내 몸이 얼마나 많은 손을 탔는지. 얼마나 음탕한지. 침대 위에서는 꽤 격정적이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 좋아했나? 나는 키스는 안 해요.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 혓바닥을 물고 빨고 싶지는 않으니까. 섹스 행위 자체보다도 마음을 담은 키스 한 번이 여자에겐 더 가슴 떨리고 설레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당신 혓바닥하고 뒤엉켜 놀아 주고 싶지는 않네.”


저자 프로필

문언희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문언희
obgy395@hanmail.net

온라인에서 진이(進理)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출간작:

당신의 심장에 정조준, 그라비티, 그 남자의 애(愛)로스
나의 곁으로, 비(妃)의 보디가드, 키스 미 달링
이웃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방법, 우리들의 봄날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에필로그>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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