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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의 매너 상세페이지

수컷의 매너작품 소개

<수컷의 매너> 독은 늘 화려한 치장 속에 자신을 감춘다. 이 남자처럼.
그래서 세정은 이 남자가 두려웠다.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되는 사람에게 더 깊은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궁금함을 품게 될까 봐 무서웠다.
강태민에게 그녀의 존재는 감정이 배제된 투자고 거래일뿐이다.
아무리 아름답게 꾸미고 최고가 되어도 강태민의 상대는 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더는 숨길 수 없는 애타는 마음은 끝내 그를 유혹했다.

“날 선택했을 때에는 이 정도의 각오는 했을 텐데? 침대에서는 그리 매너 있는 놈이 아니라서. 물론 여기가 침실은 아니지만, 급한 불은 꺼 주지 그래? 입 벌려!”
입술에 힘을 줬다고 생각한 순간, 턱을 잡은 그의 악력에 저절로 입이 벌어졌다. 그리고 뭉텅한 커다란 남성이 제 입을 비집고 들어왔다.
반도 못 들어간 입안에서 남성이 제멋대로 꿈틀거리자, 세정은 아득함에 두 눈을 감았다.
매너 없는 수컷을 선택한 대가가 호되게 그녀를 몰아쳤다.

채권자와 채무자라는 관계에서 변화될 수 없는 절대 우위를 가진 남자다.
양심이니 부채감 따위로 이 남자를 먼저 포기하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한순간에 그에게 빠진 것이 아니다. 18살, 교복을 입고 그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그녀의 삶에는 키다리 아저씨 강태민뿐이었다.
그에게 보여 주고 싶다. 당신이 투자한 주세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자인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확실히 증명해 보일 테다!


저자 프로필

이현

2017.02.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절정의 1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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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현

맑고 파란 하늘보다 무수한 별들이 총총 박힌 밤하늘을 좋아하는
아직은 엑소의 찬열을 동경하는 게자리의 여자.

[출간작]

내 아름다운 신부에게
모쏠의 연애혁명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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