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체험판] 어느 소방관의 사는 이야기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에세이/시

[체험판] 어느 소방관의 사는 이야기

봄 그리고 아픈 겨울 · 후편
판매가 무료

리디 info

* 이 책은 본권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는 체험판입니다.
* 본권 구입을 원하실 경우, [이 책의 시리즈]→[책 선택] 후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체험판] 어느 소방관의 사는 이야기작품 소개

<[체험판] 어느 소방관의 사는 이야기> 전편「봄 그리고 아픈 겨울」에 이어 2번째 도서이다. 전편이 주로 사고현장의 이야기였다면,
후편의 내용은 사고현장 이외에도 필자가 살아오면서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과 개인적 시각에서
바라본 생각들을 묶어 그 내용으로 하였기에「어느 소방관의 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였다.

본서를 발간하면서 한편으로는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간의 세월 중 많은 날 동안 격일 근무를 해오면서 밤에 피는 불꽃 속에 살아야 했다. 또한 순간마다 잠재해 있는 위험스런 현장생활 때문에 가족들에게 항상 걱정을 끼쳤던 일들과 집안에 대소사 행사에 함께 할 수 없을 때가 안타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소방관이란 직업을 갖고 있었기에 삶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해 올 수가 있었으며 수없이 많은 현장 이야기를 가슴에 담을 수가 있었다.


"2006 서울소방 방재본부『올해의 최고 소방공무원』에 김만수 소방장 선정"

서울특별시 소방 방재본부는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중 119 최고 소방공무원을 선정하였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22개 소방서에서 각각 최고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22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 심의한 결과, 현장업무 등 직무 외에도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3명에 대해 ‘서울 소방본부 최고 공무원’으로 1월 31일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만수 소방장은 지난 1983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24년간 현장을 지켜온 노장 소방공무원으로, 직장에서 맏형의 역할로 각종 사고현장을 노련하고 능숙하게 솔선수범 이끌어오면서 화재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 24년간 재난현장에서의 위기와 애환을 담은 이야기를 엮어 자서전 「봄 그리고 아픈 겨울」을 발간하는 등 소방의 홍보와 대외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 2007년 1월 30일 <연합뉴스> 보도자료 발췌



출판사 서평

어느 소방관의 기도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제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 주오
내 아픈 몸이 쉬도록 눕혀 주오
그리고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주오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신이시여!
소방차가 출동을 할 때 사이렌이 울리고
연기는 진하고 공기는 희박해
고귀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준비되게 하소서
열심히 훈련하고 잘 배웠지만
나는 단지 인간사슬의 한 부분입니다
지옥 같은 불 속으로 전진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두렵고
비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신이시여!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소서
화염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고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내가 듣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 미국「소방관의 기도」라는 노래가사 중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야 여러 가지로 많이 있겠지만 필자는 그동안 현직 소방관으로 약 25년을 지내오면서 모두를 기억할 수는 없지만 그간의 일들을 생각이 나는 대로 전, 후편으로 묶어 글을 썼다.
이 두 권의 책은 소방관이었기에 겪어야 했던 일들과 소방관이기 전에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생활 속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다.

- 본문 <책머리에> 중에서



저자 소개

김만수
E-mail : kmsf119@hanmail.net

•1952년생
•2007년 계간 풍자문학 (수필가 등단)
•2010년 서울시 소방 공무원 (정년퇴임)
•2013년 계간 문예운동 (시인 등단)
•한국문학 진흥재단. 문예운동/수필시대 서울시단. 청하문학회원

<저서>
•봄 그리고 아픈 겨울 한솜미디어, 2006
•어느 소방관의 사는 이야기 한솜미디어, 2008
•쭉정이는 되지 말아야지 외 다수 도서출판 띠앗, 2010

목차

책머리에

벼락 맞고 살아난 사람
개판 치던 날
불륜의 끝
가짜 종교인들
나이롱 환자들
위험물 시설의 안전관리
화장실에 갇힌 사람들
목회자가 된 여동생
자살 소동
아내의 꿈
사라진 맨홀 뚜껑
수락산의 일요일
저수지의 천둥벌거숭이들
돌 찾아 천리길
처갓집
어둠 속을 헤매는 불나비
부주의한 부탄가스통
떨어진 까치
아내의 옷
가슴 졸인 비탈길
바둑 그리고 삶
소방관 주머니는 크다?
나 혼자 사는 세상?

고부간의 갈등 세월
매 맞는 아버지
불 꺼진 예식장
어떤 인생
스킨스쿠버
노원 하늘에 조총소리
방치된 가연물
십리포의 민박집
술집에 갇힌 남자
무더위 속의 사고들
성묘 가던 길
아! 미시령 고갯길
소방도로는 생명 길
빈민 아파트
아비규환의 응급실
벼랑 위에 걸린 차
백중사리
우리는 모래알인가?
봄날의 쓰레기 소각
산하가 병들어 간다
아이들이 무슨 죄
물은 생명이다
가을날의 실망

책을 맺으며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