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부산 출생으로 1986년 이후 경성대학교 정보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 말 이후 통계학의 역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그 역사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글을 소개하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 작업과 함께 통계학이라는 학문이 어떻게 해서 수학적인 학문으로 변모했는지, 통계와 통계학은 어떤 관계였는지, 통계적인 사고방식은 어떻게 형성되어 수용 또는 배척되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더 공부할 계획이다. 옮긴 책으로 ≪통계학의 역사≫(스티글러 지음, 한길사, 2005), ≪추측술≫(자코브 베르누이 지음, 지식을만드는지식, 200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