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부터 게임, 스포츠, 특히 이스포츠 분야에 흥미가 많았던 탓에 대학교 졸업 후 주저 없이 게임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광고 제작사 두 곳을 거친 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프로게임단 사무국에서 게임회사 인생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3년간 위메이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프로게임단을 담당했으며, <창천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이스포츠 사업을 기획, 운영했다. 이후 JCE(현 조이시티)로 전직하여 사업팀 담당자로 근무하며 2011년부터 1년간 <프리스타일 풋볼> 이스포츠 대회, PC방 아마추어 대회 등을 기획, 운영했다.
아직 자신의 실력을 더 발휘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던 차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로 전직하여 이스포츠 리그 운영 담당자로서 또 다른 게임회사 인생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팀에 재직 중으로, <롤> 국내 이스포츠 대회 운영을 맡고 있으며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MSI, 올스타(All-Star) 등 글로벌 대회 팀 참여를 주관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유영욱 저, 보리별, 2010)와 《게임회사 취업 가이드》(유영욱 저, 에이콘출판, 2014) 출간에 기고자로 참여한 바 있다.
<LoL과 롤드컵 이야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