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야 리사 綿矢 りさ(지은이)
1984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2001년 고등학교 재학 중 쓴 『인스톨』로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평범한 여고생의 섹스 채팅이라는 충격적 내용의 『인스톨』은 출간 당시 『해리포터』 시리즈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2004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그리고 와세다 대학에 진학해 19세의 나이로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출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역대 최연소 수상하며 125만부가 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2012년 『불쌍하구나?』로 최연소 오에 겐자부로상(大江健三郎賞)을 수상했다.
채숙향 (옮긴이)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다.
『약해지지 마』, 『신의 카르테』,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어중간한 밀실』, 『마법사와 형사들의 여름』, 『삶의 힌트』, 『대하의 한방울』, 『타력』, 『명탐정이 되고 싶어』, 『말하고 생각한다 쓰고 생각한다』, 『마법사는 완전 범죄를 꿈꾸는가』, 『바람에 날리어』, 『쓸쓸함의 주파수』, 『사자가 사는 거리』 등을 번역했다.
<제멋대로 떨고 있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