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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소금 이야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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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소금 이야기작품 소개

<역사를 바꾼 소금 이야기> 소금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다. 수렵 위주의 원시생활을 하던 시대에 소금은 중요한 자원이 아니었다. 고기에 기본적인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따로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수렵 시대를 넘어 농경 사회에 이르면서 인간은 생리적으로 소금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인류 문명의 4대 발상지가 모두 소금이 나는 강 하류에서 발원한 것도 이 때문이다. 과거 소금은 권력자의 전매품이었다. 소금을 통제하는 사람은 돈과 권력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고대 동서양 제국들의 흥망성쇠도 소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로마의 발흥과 진시황의 천하 통일도 소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금이 경제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는지에 대해 시대순으로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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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서울고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경남, 뉴욕, 파나마, 멕시코, 마드리드, 경남무역관을 거쳐, 밀라노 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하고 현재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주로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하여 아브라함에서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 ≪21세기 초 금융위기의 진실≫,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등이 있다.

목차

<서양 편>
-인류의 문명은 소금과 함께
-소금 바다 옆에 생긴 인류 최초의 도시 ‘예리코’
-수메르, 야생 밀과 소금을 바탕으로 문명을 이루다
-페니키아 무역, 소금에서 유래되다
-다윗, 에돔 왕국 병합으로 대량의 소금과 철 생산
-로마의 소금길―모든 길은 로마로
-영주들은 소금 길을 경쟁적으로 만들어 통행세를 거두었다
-소금 길이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하게 하다
-다빈치의 상징 소금, 변함없는 신뢰와 계약의 증표
-훈족의 침입으로 생겨난 해상 도시, 베네치아
-오늘날의 천일염 제조 기술이 발명되다
-베네치아의 동방 무역, 천일염에서 유래되다
-베네치아, 소금으로 부강해지다
-바스크인과 바이킹
-유대인, 최초의 천일염 ‘정제 소금’으로 고객을 사로잡다
-유대인의 소금 교역, 한자 동맹을 역사 속에 파묻다
-네덜란드의 부, 청어로부터 시작되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소금 전쟁
-소금을 통제하고 부와 권력을 누리다
-소금세 ‘가벨’에서 비롯한 프랑스 혁명
-간디의 무저항주의, 소금 행진을 펼치다

<동양 편>
-동양 최초의 소금 채취는 기원전 6000년 무렵에 이루어졌다
-동양에서도 소금 거래는 전매 사업
-진시황의 중국 통일은 소금 덕분에 가능했다
-유비의 촉나라는 지하에서 소금을 캤다
-당나라는 소금 때문에 멸망했다

<한국 편>
-서해가 생겨나다
-천혜의 보고, 서해 갯벌
-동양 제일의 어장, 발해만
-홍산 문명의 소금
-우리나라에서도 귀했던 소금
-고조선 이래 부의 원천, 소금
-소금 팔아 물소 뿔로 만든 맥궁을 만들다
-교역 부국, 고구려
-고구려 유성 국제 시장의 규모
-소금 유통지가 ‘5전구’를 만들다
-소금 위에 백제를 세우다
-저우산 군도를 점령한 백제, 소금으로 동남아 교역을 장악하다
-소금으로 부를 쌓고 교역의 기틀을 마련하다
-양쯔 강 좌우를 점령한 백제
-상하이 경제권의 뿌리, 저우산 군도
-갯벌에서 구운 소금, 자염
-고려 시대에 시행된 소금의 전매 제도
-각기 달랐던 조선 시대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의 소금 생산 방법
-소금 집산지, 마포 나루터
-토정 이지함, 국부론을 주장하다
-충무공과 박문수, 소금 생산을 장려하다
-일제 강점기의 소금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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