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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작품 소개

<비에> 베이비시터로 제작되었지만 그 쓸모를 잃고 학교 도서관 한구석에 진열되어
아이들이 버튼을 누르면 팔을 올려 아이 달래는 시늉이나 하던 이름 없는 로봇.
이 로봇은 누군가 더 발전된 칩셋을 바꿔 끼워주면서 ‘살아나고’, 비로소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호명됨’에 대한 작가들의 사랑에는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만, 여기 아주 익숙하지만 어여쁜 로봇의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봇 ‘비에’의 사랑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이를 위해 기계 심장을 훔치는 일이었지만,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따끔거리는 스스로의 심장을 부여잡게 됩니다.

근래 SF 공모전 응모작에서 나타나는 주제 의식과 경향이 있을텐데요, 비슷한 줄거리를 되풀이해서 읽는 건 심사위원들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은 일일 겁니다. 로봇이 아니라면 쉬운 일은 아닐 테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정말이지 너무 잘 쓴 작품이라 뽑지 않을 수가 없다.” 정도가 되어야 그 작품은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겠습니다. 제2회 문윤성SF문학상에서 중단편 부문 가작에 이름을 올린 〈사어들의 세계〉도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 〈비에〉는 그 육선민 작가의 첫 중편소설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이제 당시의 평가를 조금 수정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자신만의 색으로 무장한 작가가 탄생했습니다.

여기, 육선민이 있습니다.



저자 소개

199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22년 〈사어들의 세계〉로 제2회 문윤성SF문학상 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림: 쿠쉬룩》에 단편소설 〈돌아오지 않는다〉를 발표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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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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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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