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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은혜 갚은 뱀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은혜 갚은 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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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뱀작품 소개

<은혜 갚은 뱀> #현대물 #인외존재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원홀투스틱 #원나잇 #몸정>맘정 #절륜남 #유혹남 #능글남 #다정남 #존댓말남 #평범녀 #유혹녀

“우리가 오늘 아침에 만났던가요?”
아무리 살펴보아도 처음 보는 남자에 지아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조각상처럼 깎아 놓은 외모는 한 번 봐도 절대 잊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신 건……!”
착각한 건 아니냐고 물으려는데 남자가 거리를 좁히며 다가왔다.
여차하면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 흡, 숨을 들이켜는데 현관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눈이 시야에 들어왔다. 뱀의 눈처럼 세로로 가늘어진 동공에 오싹 소름이 돋았다.
“착각한 거 아닌데. 오늘 아침에 나한테 닭고기랑 물 줬잖아요.”
“그건 뱀한테 준 건데.”
경계하며 뒷걸음질 치자 싱긋 웃은 남자가 팔을 붙잡았다.
‘차가워.’
지아는 서늘한 체온에 작게 몸을 떨었다. 한여름에 이렇게나 낮은 체온이라니, 말이 되지 않았다.
“맞아요. 그 뱀이 나니까.”
멍하니 중얼거리는데 남자의 뺨에 비늘이 스르륵 드러났다 사라졌다.

*

“아까 넣은 건 분명 하나였는데.”
“처음부터 두 개를 넣으면 놀랄 테니까.”
“네?”
설마, 하며 뒷걸음질 치는데 남자가 몸을 겹쳐왔다. 그리고 예쁘게 웃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뱀의 교접은 길고도 진득하니 마음껏 즐겨요.”


저자 프로필

종업원

2023.08.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jongeop1b@gmail.com

변태독자님들기다리고있었습니다.
오늘제대로모시겠습니다.


저자 소개

jongeop1b@gmail.com

변태독자님들기다리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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