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가 오르던 날, 행거까지 무너졌다!!! ‘옷은 이렇게 많은데 내 꼴은 왜 이렇지?’ 옷장에 자리는 없는데 그렇다고 입을 옷도 없고, 게다가 돈도 없고! ‘이제 더 예뻐지지도 않을 거... 돈이라도 아껴야겠어. 이제부턴 정말 옷 안 사고 만다!!’ 충동적으로 '1년 동안 옷 안 사기'에 도전한 서른두 살 직장인 진아 씨의 좌충우돌 소비중독 탈출기를 소개합니다. 문제는 옷이 아니라 나였어! 옷장만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옷안사 프로젝트’ ‘진아야, 정녕 지르지 않을 셈이냐…’ 그간 진아 씨의 의식세계를 지배해온 지름신, 지각변동을 겪다! ‘난 왜 그렇게 옷을 많이 샀던 걸까?’ 소비를 중단한 동안 ‘입을 옷’이 아닌 순간적인 ‘설렘’을 샀다는 것을 깨닫는 진아 씨. 가계부만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기 시작합니다. 1000벌에서 132벌로, 333 프로젝트 생생한 옷 안 사기, 옷 줄이기 노하우 공개! 단순히 전부 버리는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내게 어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옷들만을 옷장에 남기고 싶은 진아 씨의 연구와 고민을 공유합니다. 비우고 또 나누다 보니 어느덧 자리잡는 ‘나만의 스타일’까지! 지난 1년간, 변한 건 옷장만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