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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낙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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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낙원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어떤, 낙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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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풍, 가상시대물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서양풍, 첫사랑, 신분차이, 오래된연인, 유혹남, 다정남, 순정남, 조신남, 동정남, 다정녀, 순정녀, 순진녀, 애교녀, 동정녀
*남자주인공 : 랜돌프 힐즈 - 신귀족 힐즈 남작의 외아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방문한 공작가에서 아일린에게 찍혀(?) 약혼자가 되었다.
*여자주인공 : 아일린 캠밸 - 약혼자인 랜돌프를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짝사랑이었다는 사실에 충격받는다. 내심 불같은 어른의 사랑을 꿈꾸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 풋풋하면서 조금은 축축한, 여름에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조난당했다는 상황보다 등 뒤에 속옷만 입은 랜돌프가 있다는 게 더 신경 쓰여 잠이 오지 않았다. 아일린은 두 눈을 꼭 감고 열심히 양을 샜다. 양들은 전부 밤색 털에 초록 눈을 가지고 있었다. 미치겠네.


어떤, 낙원작품 소개

<어떤, 낙원> 오랜 약혼의 끝은 행복한 결혼이리라 믿었건만.

“그 약혼이란 것도 결국 아일린이 떼써서 한 거라며. 그럼 랜돌프는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잖아?”

아카데미 졸업을 앞두고 아일린의 환상은 산산이 부서졌다.

나쁜 놈. 나쁜 새끼. 좋아하는 척을 할 거면 확실하게 좀 해주지.

“저, 결혼 안 할래요.”

대놓고 파혼 선언까지 해버렸으니 이대로 끝일 줄 알았는데.

“어차피 랜디도 나랑 결혼하기 싫었잖아!”

싸우다 정신을 잃고 깨어났더니 단둘이 낯선 해변에 표류한 상태였다.


“맛없지? 미안. 그래도 조금만 더 먹어. 아일린.”

“다 됐다. 아일린, 안쪽에서 자. 내가 불 지키고 있을 테니까.”

왜 전(?) 약혼자는 아직도 아일린에게 잘해주는 걸까.

어린애 같아서, 동생 같아서, 가족 같아서, 귀한 집 딸이라서?


어두운 숲속 동굴에서의 밤.

“…린.”

잠에서 깬 아일린은 랜돌프가 혼자 자신을 위로하는 걸 듣게 된다.

미쳤어. 랜돌프 힐즈. 미쳤다고. 이런 상황에서 무슨.

“아일린…. 후….”

하지만 아일린의 심장을 가장 뛰게 만든 건 랜돌프가 매일 밤 부르는 자신의 이름이었다.

“아일린이, 자는 게 아니라면…, 더 기분 좋게 해줄 텐데.”


아무도 없는 외딴 무인도에서.

따뜻할 뿐 뜨겁지 않던 약혼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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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캐

2021.07.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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