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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가의 꽃은 월요일에 피어난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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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가의 꽃은 월요일에 피어난다

소장전자책 정가3,200
판매가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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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 판타지,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신분차이 #몸정>맘정 #능력남 #절륜남 #냉정남 #유혹녀 #상처녀 #도도녀 #자낮녀

* 남자 주인공: 테오도르 프레데릭 - 18세의 어린 나이로 프레데릭 후작위를 계승한 인물. 전쟁 공신인 선대 후작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황제는 테오도르에게 귀족 즉결처분권을 내렸다. 하지만 그건 오랜 전쟁으로 흉흉해진 제국민의 민심을 아우르기 위한 명목상의 권한에 불과했다. 그래서 테오도르는 이제껏 즉결처분권을 휘두르지 않았다. 로즈윌 자작저의 침실 안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이상한 여자였다. 그런 삶을 어째서 자처하는 것이지?

그는 이제 타네시아의 불행이 불쾌했다.

* 여자 주인공: 타네시아 - 슬럼가를 전전하다가 레스턴 로즈윌 자작에게 팔려간 비운의 여자. 그녀의 쓸모는 언제나 몸이었고, 그건 밤손님이 프레데릭 후작으로 바뀌어도 변함없었다.

테오도르 프레데릭….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란 실망을 동반하는 법이라는 걸, 모친으로부터, 저를 가지고 논 레스턴 자작으로부터 뼈저리게 알았으니까.

그 실망은 곧 절망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하룻밤 꿈에 취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

* 이럴 때 보세요: 서로 다른 결핍을 안고 살아온 이들이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진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래서 너는 너를 버렸구나.


후작가의 꽃은 월요일에 피어난다작품 소개

<후작가의 꽃은 월요일에 피어난다> 타네시아는 일찍이 희망이라는 것을 버리고 자랐다. 아비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녀는 그저 각종 병을 달고 사는 어미를 대신해 뒷골목에서 동냥질이나 하며 입에 풀칠을 했다. 어쩌면 사랑을 갈구했던 것도 같다. 아주 가끔 돈을 많이 벌어오는 날에는 안아주기도 했으니까.

그것이 그녀의 삶을 지탱하던 희망이라면 희망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어미는 타네시아를 로즈윌 자작가에 팔아넘겼다. 성인이 된 후 자작은 기다렸다는 듯 타네시아를 범했다. 싫든 좋든 그녀는 성 노리개가 되어야 했다.

희망은 절망과 닮아있었다. 기대는 실망을 동반하였으며 삶은 비극과 연결됐다.

기대를 버린 지 오래였다. 포기하고 순응하면 아침은 밝고 제 역할은 끝날 테니까. 그런데 언제나 칠흑 같던 레스턴 자작의 침실에 빛이 들었다.
인위적으로 밤을 부수고 들이닥친 남자. 무슨 일일까. 그의 검에서 섬광이 내리치고… 레스턴 자작의 머리통이 땅으로 떨어졌다.

테오도르 프레데릭….

그녀를 옥죄고 있던 족쇄를 풀어준 남자의 이름이었다. 언제나 새까만 밤이던 이 지옥 같은 방안에 한 줄기 빛과 함께 검은 태양이 굴러 들어왔다.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귀한 신분의 남자와 함께 있다고 그녀가 귀해지는 건 아니었다. 천한 피가 흐르고 천하게 굴러먹은 세월이 씻기는 게 아니었다.

“…그런 거? 넌 네 자신을 그렇게 낮춰 부르나?”
“객관적인 거죠. 이런 거, 저런 거. 그런 단어들을 모두 합친 사람이 저예요. 뭐가 됐든 좋은 이름으로는 불려본 적이 없죠.”

타네시아가 배운 거라고는 하나뿐이다. 남자를 즐겁게 해주는 것. 그러니 이 후작이라고 다를 건 없었다. 이 남자도 사람이고 사내이니까. 그저 밤손님이 바뀌는 것뿐이다.

“비웃음, 그깟 건 안 들리는 척 조금만 견디면 그만이에요. 그러면 좋은 옷과 푹신한 침대, 제 배를 채워줄 귀한 음식이 따라오거든요. 전… 그저 무게를 쟀을 뿐이에요.”

누군지도 모를 이들의 손가락질과 보상으로 따라오는 안락함, 그 둘의 무게를.

“그래서 너는 너를 버렸구나.”

오만하고 고귀한 후작, 그가 제 자신을 버린 타네시아를 구원하려고 한다. 그녀는 남자의 손을 잡아도 되는 걸까? 다시 한번 기대라는 것을 품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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