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 ISBN
- 9791171572830
- ECN
- -
- 출간 정보
- 2024.05.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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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분야: 현대 / 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오해 #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무심남 #직진녀
#냉정녀 #유혹녀 #전문직 #쌍방구원
*남자 주인공: 김지한 (35)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남자는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그 이후에도 오직 그녀 뿐이었다.
*여자 주인공: 이차란 (30)
연애 트라우마를 가진 여자는 모든 관계가 엉망인 이유가 갑자기 사라진 첫사랑 그 남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 보세요: 첫사랑 남녀의 섹시한 재회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랑 자고 싶은데. 그때 못한 거, 나도 하고 싶다고.”
<하지 못한 짓>
차란에게 첫사랑은 짧지만 강렬했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트라우마는 그녀를 지배해 사랑도 관계도 엉망인 채로 시간이 흘렀다.
“나랑 잘래요?”
“차란, 진심이야?”
“연애하자는 거 아니에요. 그냥 그런 것만 해요.”
“그런 거?”
“키스, 섹스… 그런 거 말이에요.”
차란은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지한을 만나 버리듯 자신을 던졌다.
하지만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막을 수가 없다.
여전히 그는 다정한 첫사랑 그대로였으니까.
***
지한은 말하지 못한 비밀을 품은 채 차란을 만났다.
그러나 그녀를 안는 것만으로 지난 오해는 풀어질 거라 믿었던 건 그의 오만이었다.
“…달아서 빨지 않을 수 없는데. 씹어 삼키고 싶을 정도인데. 어떻게 널 두고 내가 참을 수 있어.”
지한은 그런 마음을 표현할 다른 말은 사랑밖에 없음을 비로소 깨달았다.
그리고 이건 아주 오래전 들끓는 마음을 누르며 고작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던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것도.
자신의 마음을 알지도 못한 채 서로를 탐하던 두 사람은 결국 깨닫게 된다.
사랑에 받은 상처조차 치유할 수 있는 건 사랑이었다는 것.
오래도록 머물러 자라지 못하던 마음을 일으켜 준 것도 결국은 서로였다는 것을.
그래서 이제 진짜 하지 못한 짓을 시작해 보기로 한다.
1권
#1. 데자뷔
#2. 강릉
#3. 악순환
#4. 관계의 시작
#5. 주말
#6. 그런 이유
2권
#7. 파견근무
#8. 단 한 번만은
#9. 가질 수 없는 것
#10. 덫의 그늘
#11. 이별의 날
#12. 안 해 봤던 것
#13. 깨지 않을 꿈
#14. 프러포즈
4.3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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