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돌이킬 수 없는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복수, 권선징악, 사내연애,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후회남, 상처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애잔물, 고수위
*남자 주인공: 강인욱(윤도훈) ― KG 코스메틱 본부장. 본명은 윤도훈이나 모종의 이유로 ‘강인욱’이라는 이름의 사내로서 KG 코스메틱에 입사하여 상아에게 접근한다.
*여자 주인공: 최상아 ― KG 코스메틱 대표 이사의 사생아. 재투성이 신데렐라처럼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며 살았다. 사랑을 향한 목마름이 커 늘 상대 앞에서 을이 되고 만다.
*이럴 때 보세요: 복수를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남자와 사랑을 받는 데 서툰 여자의 쌍방구원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 너한테 가면 안 돼?”


돌이킬 수 없는작품 소개

<돌이킬 수 없는>

KG 코스메틱 대표 이사의 사생아, 최상아.
누구에게도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녀의 목표는 줄곧 하나였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자립하여, 자신을 사랑해 줄 유일한 가족인 엄마를 찾아 행복하게 사는 것.

사랑에 목이 말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무던히 노력했고
자신과 달리 손쉽게 사랑받는 배다른 언니와 오빠가 늘 부러웠다.

그녀는 그들을 보며 항상 희망했다.
언젠가 가정을 꾸려 새로운 가족과 식탁 앞에서 하하 호호 웃고 떠드는 그날이 오기를.

그런데 어느 날, 기적처럼 그녀에게 가족이 되어 줄 사람이 생겼다.

“상아 씨한텐 재고 싶지 않네. 좋으면 좋다, 예쁘면 예쁘다. 내가 느낀 대로 말하고 싶어요.”

그가 가족이 되어 줄 수만 있다면,
그녀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의 본모습과 그녀를 향한 그의 진심을 알기 전까지는.


출판사 서평

“지난 일인데 여태 마음 쓰고 있었어요?”
그가 물었다.
“마음 쓰면 안 되는 건가요?”
“그럼 내 생각 많이 했겠네요.”
“……네.”
나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나한테 관심 있어요?”
뒤를 잇는 물음에는 당연하게 대답하지 못했지만.
조금 전까지 잘만 떠들어 놓고 입을 꾹 닫아 버리자 그가 기울였던 고개를 반듯하게 세우고서 나를 쳐다봤다.
“난 최상아 씨한테 관심 있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심장이 쿵, 하고 울렸다. 좀 전의 진동과는 차원이 달랐다.
“……어떤 게 궁금하신데요?”
“가령, 최상아 씨가 키스할 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나도 모르게 숨을 헙, 들이켰다. 그가 재밌다는 듯 웃는다.
“농담하신 거죠? 저 이런 농담 좋아하지 않아요.”
“농담 아니에요.”
“이래 놓고 내일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눈길도 안 줄 거면서.”
여태 그랬듯, 가까워졌다가 훅 멀어질 테지. 그걸 알면서도 왜 나는 아니라는 대답을 기대하게 되는 건지.
그가 손을 뻗어 내 팔목을 낚아챘다. 그에게 휙 당겨진 나는 어느새 벽에 등을 대고 있었다. 그가 내 팔목을 쥐지 않은 손으로 내 뒤통수를 받쳤다. 훅, 좁아 든 우리의 간격에 나는 겨우 숨만 내쉬었다.
“확인해 볼래요? 내가 어떻게 할지.”
“…….”
“싫으면, 밀어내요. 물러나 줄 테니까.”
그가 내 팔목을 놓아주며 말했다. 밀어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나는 밀어내는 대신 그의 슈트 자락을 쥐었다. 그가 슬쩍 아래를 내려다보더니 내 뜻을 이해했다는 듯 씩 웃었다.
“만나는 분 있으세요?”
“없어요.”
“결혼하신 건 아니죠?”
“네.”
“정말…… 저한테 관심 있는 거 맞죠?”
“내가 못 미덥구나. 그럴 리는 없겠지만, 내가 내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굴면 신고해요.”
“어디…….”
나는 바보같이 어디로 신고해야 하냐고 물으려 했다. 그가 입술을 겹쳐 오는 통에 뒷말은 다행히 삼켰지만, 하마터면 키스하기도 전에 산통을 제대로 깨 버릴 뻔했다.
아무튼, 우리의 첫 키스는 그날이었다. 어느 가을밤 좁은 골목길. 언제든 사람들이 오갈 수 있고, 건물 안쪽에서 같은 사무실을 쓰는 사람들이 불쑥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그곳에서 우리가 키스를 했다.


저자 프로필

민유희

2019.10.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minyoohee@naver.com

대표 저서
불순한 임신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림의 떡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파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기다리면 무료 3무료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1년짜리 결혼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첫사랑 실격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민유희

목차

pro.
상아 1
인욱 1
상아 2
인욱 2
상아 3
인욱 3
상아 4


리뷰

구매자 별점

3.9

점수비율
  • 5
  • 4
  • 3
  • 2
  • 1

57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