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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이 울리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초인종이 울리면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초인종이 울리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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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이 울리면작품 소개

<초인종이 울리면> “상담원 최 제제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여보세요? 고객님?”
전화 상담원 경력만 무려 5년 차였다.
진상 고객으로 인해 그만두는 직원이 태반이지만, 그녀만큼은 끝까지 버텨왔다.
꽤 높은 연봉에 이 정도 진상은 버틸 수 있었으니까.
게다가 직원의 편의를 위한 사내 복지까지 완벽했기에 더욱이 이곳을 벗어날 수 없었다.
가끔 변태 고객을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
극히 드문 일이었지만, 하필이면 오늘이 그런 날인가 보다.
상대방으로부터 한참 대답이 없자
그녀가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고객님? 용건이 없으시면…….”
-오늘도 목소리가 듣기 좋네요.
“네?”
좋다니? 뭐가 좋다는 말인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눈살이 잔뜩 찌푸려졌다.
전화를 끊으려는데 상대방의 음성이 그녀의 귓가에 다시 들려왔다.
-참 좋아. 살살 녹아.

***

“저기, 혹시. 저녁 식사 아직 안 드셨으면…… 우리 집에서 같이 어때요?”
“…….”
순간, 그녀는 자신이 너무 들이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옥상에서 잠깐 봤다고 조금 앞서가는 것만 같이 느껴졌다.
잘생긴 외모를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저런 완벽한 남자가 저를 좋아한다는데. 이런 유혹쯤은 넘어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했었다.
“지금, 절 유혹하는 겁니까?”
괜히 머쓱해진 그녀가 제 볼을 긁적이며 황급히 말을 돌렸다.
“아, 아니! 그건 절대 아니고요! 그, 그게! 불편하시면 안 오셔도…….”
“합시다. 식사.”
“네?”
“저도 매일 혼자 먹는 것에 지겨웠던 참이었거든요. 그럼, 언제 찾아가면 되죠? 몇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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