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4.04.01.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3.1MB
- 약 1.4만 자
- ISBN
- 9791198722003
- ECN
- -
임신하고 싶어요, 아저씨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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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싶어요, 아저씨작품 소개
<임신하고 싶어요, 아저씨> -야, 이 개 같은 년아. 너도 내가 우습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폭력을 고스란히 받아 내야 했던 나리는,
집을 뛰쳐나와 옆집 문을 마구잡이로 두드린다.
-씹, 누가 시켜서 왔어.
영원 같은 기다림 속에 안에서 나온 것은 날카롭게 생긴 남자였다.
거의 문짝만 한 거구의 남자가 등장한 탓에 나리의 목덜미가 뻣뻣하게 굳었다.
-저, 저 좀 숨겨주세요!
남자는 나리가 처음 문을 두드려 들어왔을 때부터 왜 그러느냐 한마디도 묻지 않고 그저 TV 소리를 키웠다.
그 무관심이 편해서, 나리는 그 뒤로 아버지에게 맞을 때면 꼭 옆집을 찾았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아직도 처음부터 세 개는 안 되나. 좁아터져서.”
쯧, 하고 혀 차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두 손가락을 조금씩 벌려가며 내벽의 넓이를 가늠했다. 아직 긴장이 다 풀어지지 않아 움직이기 불편했다.
하는 수 없이 여린 속살을 달래듯 천천히 왕복했다. 두껍고 긴 손가락이 움직임에 따라 점점 이물감이 사라지고 뭉근한 열락이 피어올랐다.
“으으응…….”
내뱉는 숨에 비음이 섞일 때쯤, 굳은살 박인 거친 엄지손가락이 예민한 곳을 예고 없이 뭉그러트렸다. 예상치 못한 자극에 힉, 소리와 함께 가는 허리가 팍 튀어 올랐다.
놀란 입구가 살짝 벌어진 틈을 타 손가락이 하나 더 안으로 들어왔다. 아직 성기를 받아본 적 없는 구멍은 늘 남자의 손가락만으로도 빠듯하게 벌어졌다. 그러나 남자는 늘어난 두께에 적응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빠르게 손을 털었다.
“아, 아! 흣…… 아저, 아저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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