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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어린 시민군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오월의 어린 시민군

스콜라 어린이문고 34
소장종이책 정가12,500
전자책 정가30%8,750
판매가8,750

오월의 어린 시민군작품 소개

<오월의 어린 시민군> 5.18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되돌아보다

사랑하는 내 가족이 이유 없이 맞고 있다면, 내 이웃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면 어떠할까? 목숨을 잃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의 일상,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치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5.18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그립니다. 계엄군이 광주 외곽으로 물러난 뒤 전남 도청을 비롯한 광주 시내 전역은 잠깐 동안 새로운 시민 공동체를 갖춘 평화로운 세상이 됩니다. 찬호와 현조, 두 아이는 이런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역사의식을 갖게 되지요. 대부분의 오월 광주 이야기는 그 비극성에 초점이 맞춰져 당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야기가 귀한데, 그런 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찬호와 현조를 통해 1980년 5월의 광주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이삿짐을 먼저 보내고 차가 끊겨 오도 가도 못하던 현조는 다시 현조와 만나게 되고, 찬호와 현조는 한방에서 형제처럼 뒹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도청 앞에도 가 봅니다. 거기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역사, 우리와 가까운 누군가의 이야기!

찬호는 단짝 친구 현조가 이사를 가게 되어 내내 우울합니다. 그런데 이사 간다고 떠났던 현조가 다시 돌아옵니다. 현조는 광주에서 떠나는 교통편이 하나도 없어서 이사를 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찬호는 현조와 함께 있을 수 있어 기뻤지만, 그즈음부터 이상한 일들이 자꾸 일어납니다. 전화는 불통이고, 신문은 오지 않고, 군인들은 사람들을 때리고, 상무관에는 시체가 쌓여 가고……. 아이들은 찬호 누나를 따라 몇 번 도청을 드나들면서 이 모든 일이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군사 정권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찬호와 현조는 길에서 주운 투사 회보를 옮겨 써서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기도 하고, 도청 앞에서 깃을 만들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수상한 아저씨들을 신고해 자칫 잘못하면 큰 화를 불러일으킬 뻔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통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

5.18 민주화 운동이 있었기에 6월 항쟁이 있었고, 그 6월 항쟁은 1987년 체제를 만들었으며, 우리는 여전히 그 체제 속에 살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있게 한 출발점인 것입니다. 어쩌면 찬호와 현조가 일상 속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해낸 것이, 이 거대한 역사의 시작이었던 것은 아닐까요? 역사가 어떤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이기만 한 게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누군가의 이야기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프로필

양인자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7년
  • 학력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광주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
  • 수상 2013년 정채봉문학상 대상
    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2009년 푸른책들 푸른문학상

2021.05.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 : 양인자
전남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천왕봉」이 당선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3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에 청소년 소설이 추천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집 『우리들의 DNA』와 장편동화 『늦게 피는 꽃』, 『엄마 딸 하정연이야』, 『얄미운 내 꼬리』, 『형이 되는 시합』, 동화집 『껌 좀 떼지 뭐』, 『가출 같은 외출』 등이 있습니다. 남보다 잘 쓰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글 : 양인자
전남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천왕봉」이 당선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3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에 청소년 소설이 추천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집 『우리들의 DNA』와 장편동화 『늦게 피는 꽃』, 『엄마 딸 하정연이야』, 『얄미운 내 꼬리』, 『형이 되는 시합』, 동화집 『껌 좀 떼지 뭐』, 『가출 같은 외출』 등이 있습니다. 남보다 잘 쓰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홍연시
개와 고양이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그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개와 고양이에 관한 그림을 그리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투리 하나린』, 『시험지 괴물』, 『우리 반 퓰리처』,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수상한 바리스타와 사라진 금괴』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이별 선물
2. 휴업령
3. 엉망이 된 송별식
4. 현조의 이사
5. 울리지 않는 전화기
6. 돌아온 현조
7. 신문마저도
8. 민주주의
9. 대변인 상우 형
10. 슬픈 상무관
11. 수상한 사람들
12. 동네 신문
13. 그날 밤
14. 그리고, 1년 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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