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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국소설

코드 블루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코드 블루 표지 이미지

코드 블루작품 소개

<코드 블루> 기계들의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그 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먼 미래, 오만했던 인간들은 인공지능에게 문명을 빼앗기고 황무지로 내쫓겼다.
로봇들이 지배하는 ‘도시’에 들어갈 수 있는 인간은 선택된 극소수의 예술가뿐이다.
어느 날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휴먼 아트 센터에서 미켈란젤로-15가 시체로 발견된다.
인간이 인간을 파괴한 전대미문의 상황.

도시를 다스리는 인공지능 마더의 지시에 따라 치안 유지 로봇 XG-331A와 도시에 불려온 인간 강선태가 함께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한 로봇과 한 인간이 힘을 합치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로봇과 인간 사이의 전쟁으로 멸망한 세계.
그곳에서 새로운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꾼 정명섭이 들려주는 미스터리 SF!

문명이 멸망한 뒤의 세계를 그린 포스트아포칼립스 장르는 언제나 사람들을 매료해왔다. 많은 소설, 게임, 영화가 인간 문명이 사라진 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이유는 인류가 파괴된 후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 세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어떨까? 미스터리, SF, 역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써온 정명섭 작가는 『코드 블루』에서 SF와 미스터리 장르의 결합을 시도했다.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도시’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움직이는 공간이다. 로봇들은 도시에서 인간이 과거 그랬던 것처럼 길거리를 청소하거나 순찰하는 등 주어진 일을 하고, 할당된 아파트로 가서 충전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오래전 문명을 빼앗긴 채 황무지로 쫓겨난 인간들은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 높은 장벽 너머에 있는 도시의 삶을 동경한다. 극소수의 선택된 인간들은 도시에서 지낼 수 있지만, 그들의 일은 과거에 있었던 예술 작품을 재현하는 데 국한되고 생활공간도 제한된다.

익숙한 듯 낯설고, 낯선 듯 익숙한 이 도시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도시 내에서 거주 중이던 예술가가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다른 인간이 그를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 코드 블루 상황을 전달받은 치안 유지 로봇 XG-331A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제목으로 쓰인 ‘코드 블루’는 작중에서 “인간이 인간을 파괴하는” 상황을 뜻한다.

- 파괴된 건가?
- 인간들은 그걸 죽음이나 사망이라고 부르더군요.

살인 사건은 전혀 접점이 없던 인물들을 이어주는 교두보이자 도시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발점이다. 인공지능 마더의 지시 아래 늘 똑같이 굴러가던 도시에 변화가 찾아오고, 그 변화는 도시 밖에서 온 ‘강선태’라는 인물로 대변된다. XG-331A는 이 사건으로 인해 생명체의 죽음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강선태와 만나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며, 한 번도 의심해본 적 없는 것들을 의심하게 된다. 한편 강선태는 예상치 못하게 도시로 불려와 잊힌 옛 문명의 흔적을 접하고, 도시 안의 예술가들과 예술과 인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저는 궁금합니다. 이렇게 편한 곳에서 사람들끼리 왜 죽고 죽였는지 말이죠.”

XG-331A와 강선태라는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번갈아 진행되는 소설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한 인간의 죽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인류의 죽음에 대한 비밀로 확장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살인 사건을 일으켰을까? 도시를 둘러싼 두 집단, 하이 셉트와 시티 브레이커는 이 살인 사건과 어떻게 얽혀 있을까?

한 로봇과 한 인간은 서로를 낯설어하면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하며 사건의 진상에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 서로 신뢰하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때때로 갈등을 빚는 인물들은 이야기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미래의 어느 날을 살아가는 인물들과 함께 인간의 삶에 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정명섭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3년
  • 경력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 수상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상

2023.08.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쟁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 대표작은 《조선전쟁 생중계(공저)》, 《고려전쟁 생중계(공저)》, 《전쟁사를 움직인 100인(공저)》, 《상해 임시정부》, 《대한 독립 만세(공저)》,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일제의 흔적을 걷다(공저)》, 《역사 탐험대 –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이 있다.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일했다. 파주 출판도시에서 일하던 중 소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생활 중이다. 『기억, 직지』로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으며 2019년 ‘원주 한 도시 한 책’에 『미스 손탁』이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글을 쓰고 있으며, 주요 출간작으로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일상 감시 구역』, 『귀신 초등학교』,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미스 손탁』 등이 있다.

목차

1. 도시와 황무지
2. 마더의 호출
3. 로봇과 인간
4. 도시 바깥에서
5. 시티 브레이커와 하이 셉트
6. 인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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