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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표지 이미지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작품 소개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한 소녀가 다시 쓰는 성교육, SNS에서 돌풍을 일으키다.”

피비 타운센드는 얌전한 모범생이다. 적어도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작고 보수적인 동네의 고등학교 신문부 기자.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은 피비가 자기 블로그에 성 지식을 올리는 익명의 10대 ‘폼’이라는 사실이다. 피비는 변태가 아니다, 정말로. 이 색다른 취미는 단지 연구에 대한 집착일 뿐이다. 그리고 섹스는 쉬쉬해야 할 일이 아니다. 신상이 공개되지 않는 한 피비는 아무 일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될 터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극보수 성향 시장 후보 리디아 브룩허스트의 트윗으로 폼의 블로그가 입소문을 탄다. 전 미인대회 수상자 브룩허스트는 피비의 블로그를 ‘도덕성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폼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몰아붙이지만 피비는 물러서지 않는다. 자신과 가족의 신상이 노출될 위협 앞에서 피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줄리아 월튼은 잘못된 정보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진실을 추구하려는 용기에 대해 잔인할 만큼 솔직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진실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출판사 서평

성, SNS, 진실과 표현의 자유를 향한 신념을 고민하게 하는 솔직하고 유쾌한 소설!

캘리포니아의 한 보수 지역구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피비는 ‘폼’이라는 익명으로 〈네모 안의 동그라미 The Circle in the Square〉 블로그를 운영한다. 금욕만을 가르치는 학교 성교육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누가 부추겨서가 아니라 10대들이 섹스를 하니까, ‘안전한’ 섹스를 위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다. 폼의 트위터는 팔로워가 거의 0명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6만 명으로 늘었다. 발단은 지역구 시장 출마자이자 극우 기독교인인 리디아 브룩허스트가 자신의 트위터에 블로그 링크를 걸어 “10대들에게 섹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성적 충동과 호기심을 자극할 뿐”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도 폼의 정체와 블로그 내용이 연일 화제다.

폼이 누군지 신상을 까발리겠다는 브룩허스트는 지지자들을 동원하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피비를 추적한다. 신상이 드러나고 실명이 알려지면 어릴 적 사진까지 찾아내어 저질스러운 악플이 달리고, 현실은 악몽이 될 것이다. 피비의 학교생활은 엉망이 될 터이고, 가족들까지 위협을 받을 텐데, 이 모든 현실을 헤치고 피비는 계속 나아갈 수 있을까? 그럴 가치가 있는 걸까?

어째서 성에 관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수난당하고 조롱받을 일일까? 금기와 무지는 성에 대한 무수한 왜곡과 그 결과로 인한 고통은 대부분 여성의 몫이었다. 이제는 진실을 말해도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성을 음흉하고 부끄럽게 여기며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에게 속한 소중하고 당당한 것으로 여겨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아이들이 묻는다면,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10대 독자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 하는 까닭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혼잣말을 많이 한다. 머리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야만 유리창같이 비치는 곳을 지나갈 수 있다. 호빗족처럼 아침 식사를 세 번 하는 데 푹 빠져 있다.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보일 때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은 유머뿐이라고 생각한다. rn저자의 책에는 세상의 기준과 잣대를 비켜나 있는, 혹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들이 많다. 저마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고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듣는다.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덜 외롭다고 느끼기를 바라면서.rn조현병을 진단받고 평범한 일상을 바라던 소년이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화장실 벽에 쓴 낙서》(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소설), 은둔형 소년이 요가를 배우며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알아 가는 유쾌한 땀내 성장기 《오늘의 자세: 행운을 부르는 법》을 펴냈고, 10대 소녀가 쓰는 성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케케묵은 오해와 침묵의 벽을 거침없이 허무는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2022 북미 청소년 문학상 시빌 어워드(Cyblis Awards) YA 소설 분야 파이널리스트)를 펴냈다.rn현재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 헌팅턴 해변에서 살고 있다./언어의 조각들을 오래도록 매만지고 싶어 번역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낯선 이야기 속을 극도로 천천히 헤엄치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의 삼박자를 찾아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이제 잘하는 일만 남았다. 『드라이』, 『디지털 원주민 키우기』, 『우리가 함께 달릴 때』,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내가 지워진 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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