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4.05.02.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2MB
- 약 14.7만 자
- ISBN
- 9791131868119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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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신데렐라,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다정남, 집착남, 철벽남, 까칠남,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무심녀, 직진녀, 힐링물
*남자주인공 : 기선오. 재벌가의 안주인을 밀어내고 첩으로 들어앉은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다. 집안의 기이한 적서차별로 철저히 소외된 채 자라왔지만 어머니의 독기를 물려받아 아들바득 살아남았다. 한국어를 험하게 배워 입은 비뚤어졌지만 머리에 든 것들은 의외로 순결하다.
*여주인공 : 연주영. 찢어지게 가난한 와중에 물려받은 것이라곤 여전히 빈곤한 형편과 삶을 더 고단하게 만드는 미모 뿐. 10대의 끝 무렵 삶의 길잡이와도 같았던 할머니를 잃고 주영은 매일이 겨울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늘 발밑이 살얼음판 같을 수는 없을 테니까. 하나같이 순결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오늘도 고단하기만 하다.
*이럴 때 보세요: 든든한 어른으로서 피후견인을 곱게 키워주려다 너무 곱게 키워버려서 안팎으로 곤란해진 남주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좆 달린 새끼들은 왜 그렇게 제대로 여물지도 않은 걸 따먹으려고 그 난리 지랄들인 거야? 안 익은 건 떫기만 할 게 뻔한데.”
<순결의 종말> 낳아놓기만 하고 나몰라라 떠나버린 부모, 1년 전 세상을 등진 할머니. 주영은 기댈 곳 하나 없이 위태로운 벼랑 끝 위에 선 듯한 나날을 힘겹게 보내왔다.
“씨팔, 애새끼 건드릴 데가 어디 있다고. 그냥 회 쳐서 묻을까…….”
그러다 결국 추락하기 직전, 난데없이 들이닥친 남자는 스스로를 ‘감투 쓴 깡패’라 소개한다.
“죄송해요.”
“누가 죄송하래!”
무슨 말만 하면 버럭버럭 매섭게 소리쳐서 화가 많은 사람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런 씨팔! 좆대가리 그거 달랑 하나 달린 것도 간수 못 하는 새끼들이 왜 이렇게 많아?”
어느새 그로인해 차곡차곡 쌓아온 마음의 벽이 한 겹, 한 겹 녹아내리고 만다.
“너네 할머니 말씀이 다 맞으니까 나도 믿지 마.”
“……네?”
“아, 100번 잘해 줘도 101번째에 뒤통수치는 게 인간 씹새끼들인데 그럼 누굴 믿어?”
경계심 많은 주영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고 대신 분노하는 남자를 보며, 주영은 생각했다.
‘그럼…… 아저씨는 나한테 100번이나 잘해 줄 생각인 건가?’
멈춰있던 계절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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