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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공감 글귀: 그녀는 완벽한 제 것이었다. 나의 것. 내 연인. 나의 반려.
*이럴 때 보세요: 환상적이고도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펼쳐지는 달달한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여자주인공 연옥
연꽃처럼 부드럽고 옥처럼 고운 아이. 연옥은 인간 세상에서 험한 꼴을 당할 뻔하고 사익의 영토인 천령제에 발을 디딘다. 요괴가 득시글거리는 천령제에서 연옥은 그만 인간 세상의 미를 아득히 넘는 한없이 수려한 사익을 보고 홀려버리고 만다.

남자주인공 사익
장로를 죽인 죄로 몇천 년 전 하계로 쫓겨난 천령제의 주인. 어마어마한 힘을 숨기고 하계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중, 달디단 향을 풍기던 반인 아이가 다시 천령제에 발을 디딘 것을 알게 된다. 성숙한 여인으로 자라난 아이는 생각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데.

*키워드: #판타지물 #동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신데렐라 #인외존재 #사제지간 #나이차커플 #키잡물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츤데레남 #능력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다정녀 #애교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신파 #고수위
*배경/분야: 동양풍, 19+


요마 사익작품 소개

<요마 사익> 요괴(妖怪)의 기운이 가득한 천령제(天靈濟)라고 들어 보셨는가?
온갖 요괴가 득시글거리는 지옥(地獄)이 따로 없다고 하네!
그곳에 들어가면 말일세, 정신이 아주 몽롱해져 천지 분간이 되지 않고 술에 취한 듯 판단이 아주 느려진다고 하지…….

억울한 일에 휘말려 도망친 연옥은 천령제의 입구에 발을 디딘다.
기묘하고 어두운 기운에 휘말려 도망치고 싶어지는 땅.
어렸을 때 엄마가 얘기해 주던 동화 속의 선녀님이 사는 곳처럼 환한 빛이 가득한.
다디단 향이 정신을 뒤흔들고 요사스러운 사내 사익이 저를 꾀어내는 지옥.

“너에게서는 단내가 나. 네가 선인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이라서 그럴 테지.”
타액이 뒤섞이고 약한 살결이 사익의 마음대로 이리저리 짓눌렸다. 달뜬 숨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새어 나오자, 사익은 낮게 만족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는 오랜만의 유희에 제 욕심껏 그녀를 음미하였다.
“저를 잡아먹으실 거예요?”
“그래, 널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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