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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5(418)
“이젠 그만할래. 안 해. 더는 못 해” 반복되는 생, 언제나 같은 결말. 스토커라 불릴 만큼 사랑한 남자와의 마지막은 항상 잔혹동화로 끝을 맺었었다. 아무리 악을 쓰고 노력해 봐도 도진에게 자신은 언제나 지긋지긋한 여자였을 뿐. “하지만 같은 건 없어. 우린 끝났어.” 도진은 언제나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연우는 버려졌다. 그렇게 세 번째 회귀 끝에 되돌아온 이번 생에선, 이제는 그만 그를 놔주고 싶었다. 나를 외면하는 도진을 위해, 그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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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총 3권완결
4.5(683)
*본 작품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망설임 없이 건넨 우산. 팔뚝에 닿는 뜨뜻한 체온. 그 애는 햇살처럼 공평한 친절을 흩뿌리며 다가왔다. "너도 내 친군데. 그런데 너한텐 그런 이유 안 통할 거 같아서." 온기가 무엇인지 알려 준 그 애는 나를 찾아 온 불행도 가져가 버렸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제가…… 죽였습니다." 그 애의 손을 놓고 달아난 지 6년. 햇볕에 그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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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총 4권완결
4.4(14,824)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이혼해요. 우리.” 아이는 사라졌고 우리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내가 우진하를 얼마나 징그럽게 사랑하든, 더는 멍청한 짓을 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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