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우 외 1명
자유기업원
인문
0
하이에크는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일컬어 `노예의 길`이라 했다. 이 책은 물질적 욕구에 대한 좌절을 국가권력을 통해 보상받으려는 사람들의 시도-사회주의 계획경제-가 곧 스스로 노예의 길로 들어서는 것임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더불어 자생적 질서, 법의 지배와 같은 자유주의의 기본원리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유의 참된 의미를 음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하이에크의‘노예의 길’을 보다 간결하고 쉽게 풀어씀으로써 독자들의 수월
소장 4,000원
조효제
21세기북스
정치/사회
5.0(1)
"◎ 도서 소개 “재난의 얼굴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 - 기후위기를 인권과 사회의 관점에서 설명한 최초의 입문서 - UN 세계인권선언 70주년 학술대회 기조강연자 인권학자 조효제가 제시하는 정의로운 전환과 미래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월, 지구 종말 시계(The Doomsday Clock)가 종말을 뜻하는 자정까지 겨우 100초 남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계를 당긴 핵심 위협은 기후위기다. 《네이처》에 따르면 과학자의 99퍼센
소장 23,840원
임마누엘 칸트 외 1명
책세상
<순수이성 비판>, <실천이성 비판>과 함께 3대 비판서로 불리며 비판철학을 완성하고, 근대 미학의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칸트의 기념비적인 저서 <판단력 비판>에서 '미의 분석론'과 '숭고의 분석론'을 발췌.번역했다. 아름다움의 의미와 미의식의 본질을 탐구한 책은, 이전까지 진리나 도덕의 하위 범주로 파악되었던 미의 독자성을 확립함으로써, 학문.도덕.예술 각 영역의 분화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성적 인식으로부터 감성적 인식을 완전히 분리했
소장 7,900원
라우라 비스뵈크
심플라이프
4.4(13)
경계 짓기, 소속감, 인정 욕구 뒤에 숨겨진 독선과 차별의 민낯 내가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차별적 시선을 짚어주는 책
소장 11,500원
마이클 돕스
모던아카이브
역사
4.8(20)
“신랄한 아이러니, 투지 넘치는 주인공, 의미심장한 대립이 가득한 러시아 소설을 닮은 휴먼 드라마.” _〈퍼블리셔스위클리〉 공산주의라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은 왜 어떻게 실패했을까? 역사상 가장 맷집이 좋았던 독재체제에 치명타를 날린 인물은 누구일까? ▶〈워싱턴포스트〉前 모스크바 지국장이 들려주는 소련 몰락 12년의 결정적 순간! ▶ 구소련 전문가가 번역, 총 672쪽에 고화질 사진 27장 추가해 소장가치 높인 역작 ▶ 냉전의 기원·절정·종
소장 24,500원
미치코 가쿠타니 외 1명
돌베개
4.3(18)
증오와 혐오, 가짜 뉴스, 거짓말, ‘관종’, 반지성주의… ‘트럼프’가 만든 세계에 울리는 냉혹한 비평가의 경보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독설 서평가 미치코 가쿠타니의 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탁월한 서평가의 눈으로 진실이 죽어가는 이 세계를 냉정하고 명징하게 읽어낸다. 트럼프가 ‘하루에 평균 5.9가지 거짓말’을 하고,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대, 반지성주의와 농담인 척하는 편견과
소장 9,100원
조귀동
생각의힘
4.2(9)
불평등 사회에 던지는 날카롭고 묵직한 화두 “문제는 세대가 아니라 세습이다!” 2019년은 90년대생에 관한 사회 차원의 관심과 탐구가 끊이지 않는 해였다. ‘조국 대전’을 거친 2020년 이후의 한국 사회를 준비하는 이 책은 ‘90년대생의 불평등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진단한다. 20대의 불평등은 30대와 어떻게 다른가? 2019년의 20대는 1999년, 2009년의 20대와는 또 어떻게 다른가? 구체적이면서도 방대한 데이터와 그 속에서
소장 13,600원
이혜미
글항아리
4.6(20)
자본과 인간이 싸우는 미세 허파, 서울 쪽방 탐사 대기록 대도시는 어떻게 먹이사슬망이 되었나 쪽방에 들어가는 순간 생은 늪이 된다 이 책은 르포다. 기자 정신으로 잠입해 취재를 하고, 하나의 단서를 잡으면 문어발식으로 확장해 증거를 수집해나간다. 사회부 소속으로 경찰서를 출입하는 일은 ‘사망’ ‘빈곤’ ‘불법’ 등 중요한 사회 문제를 사건의 발생과 종결로만 보게끔 시야를 제한시킨다. 그래서 저자는 기획취재부로 옮겼다. 이제 기자 신분임을 숨기고
소장 9,800원
봄날
반비
5.0(32)
그들이 산 것, 내가 팔지 않은 것 기나긴 터널 끝에서 증언하는 생존과 치유의 이야기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은 과연 성매매가 성매매 자체만을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은 20여 년간 성매매를 경험한 여성이 써내려간 삶의 기록이다. 저자 봄날은 열여덟 살에 성매매 업소에 유입되기까지, 그리고 그 후 업소에서 빠져나오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증언한다. 저자가 기록한 삶의 경험은 많은 한국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소장 12,600원
희정
오월의봄
4.1(18)
“내가 퀴어라는 걸 사람들이 모르잖아요. 그게 바로 차별이죠” ‘당연한 이성애’ 규범이 외면하고 추방한 존재, 성소수자 노동자가 바라본 차별 가득한 일터의 민낯 우리가 모르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 성소수자들의 노동을 추적한 르포. 성별 이분법과 이성애 규범이 지배적인 일터에서 성소수자들은 어떻게 노동하고 또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가 우리와 다른 존재라고 선 그은 이들이 정말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다양한 노동자
김도현
4.4(8)
장애인의 몸이 문제인가,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가 문제인가? 장애해방을 향한 아홉 가지 여정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장애학 함께 읽기』 등의 책을 통해 ‘장애’를 ‘개인의 몸’에 존재하는 손상이 아닌 ‘사회적 산물’로 볼 것을 강조한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겸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 김도현이 10년 만에 새로운 저서로 돌아왔다. 김도현은 여러 저작과 번역서를 통해 비장애인 중심 사회의 면면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한편, 장애에 대한 새로운 사
소장 1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