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지
문학동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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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성년의 끝나지 않는 입사식 잔존하는 빛으로, 눈-빛으로 그린 지금과 우리와 나 문학동네시인선 106번째 시집으로 장이지 시인의 『레몬옐로』를 펴낸다. 2007년 첫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을 시작으로 2011년 『연꽃의 입술』, 2013년 『라플란드 우체국』에 이은 그의 네번째 시집이다. 자신만의 시 세계를 무한히 확장하고 변주하며 써온 시인이자,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세계의 끝, 문학』 등의 연구-비평서를 펴내며 당대의 문
소장 7,000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읻다
인문
4.7(3)
읻다 프로젝트 괄호시리즈 1권. 비트겐슈타인이 1차세계대전 참전 중에 기록한 세 권의 일기장을 묶은 것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및 베르겐 문헌보관소의 협조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완역 합본이다. 그는 다른 어떤 철학자보다도 즉흥적으로 사유했고, 이를 지적의 형태로 포착했으며,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생각을 이끌어냈고, 이를 일기의 형식을 빌려 기록했던 철학자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엄격한 논리학자가 아닌, 유약하고 섬세하며 예민한 청년으로서 그 모습을
소장 12,600원
방구석
김영사
에세이
4.0(4)
15만 팔로워 보유, 화제의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의 첫 에세이 오늘도 재미를 찾아 나선다! 프로 취미러 방구석의 취미 자랑 대잔치 위트 넘치는 인스타툰으로 15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방구석의 다양한 취미 생활을 담은 만화 에세이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가 출간되었다. 그저 재미를 좇아 시작했고 습관처럼 지속해 온 다양한 취미가 자신의 삶 구석구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자신을 어떻게 ‘구해주었는지’를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필치로 풀
소장 10,800원(10%)12,000원
미치 앨봄 외 1명
살림
4.8(349)
<추천평> 오래전 우연히 이 책을 집어 들었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은 기억이 난다. 스승과 제자의 작별 방법에 그만 눈물이 핑 돌았다. 그들이 작별하는 동안 우리는 죽음과의 만남을 배운다. 이런 아름다운 관계를 발생시키는 건 아마도 인간뿐일 것이다. 책을 다 읽었을 때 언젠가 나도 일주일의 하루, 수요일,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누군가를 만나서 이런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다. - 신경숙(소설가) 이 책을 계기로 인생을 되돌아
대여 4,200원
소장 10,500원
조채영
안나푸르나
정치/사회
4.5(2)
저작권!, 저작권, 하지만 실상 그 내용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을 이해시키는 것은 기본이며, 법의 가치 아래 놓인 ‘예술의 현실’과 ‘작가의 양심’을 묶어 생각해보는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법서 같지 않은 법서’를 지향한 이 책은 저작권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루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다만 저작권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 사건을 판단하기 앞서 인간과 사회를 생각해보는 책이다.
대여 6,000원
소장 10,800원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외 1명
포레스트북스
5.0(3)
연상이 내 취향인데 이제 없어 (야마다 요우, 92세/ 지역 상점가에서 열린 센류 대상 작품) * 시리즈 누계 90만 부 돌파! * 일본 전역을 웃음바다로 만든, 가장 잘 팔리는 실버 센류! ‘센류’는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로 5-7-5의 총 17개 음으로 된 짧은 시를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르신(노인)들의 일상과 고충을 유쾌하게 담아낸 ‘실버 센류’는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의 주최로 2001년부터 매해 열리는 센류 공모전의 이름이기도 하
소장 9,310원
박혜윤
동양북스
평생 가는 외국어 공부는 어떻게 가능한가? 그 공부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이 책은 ‘어른의 외국어 공부는 달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작심삼일에 그치는 외국어 공부 사이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제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당신은 더 이상 ‘학생’이 아니며, 답이 정해져 있는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험’이 아닌 ‘언어’로서의 외국어는 절대 끝이 있는 과제일 수 없다. 외국어를 자기 계발의 수단이 아닌
소장 11,700원
비비언 고닉
글항아리
이 책은 해야만 했던 말을 다 한 걸까.’ ……나는 여전히 대문자 L로 시작하는 Life, 삶의 압력을 느끼려고 읽는다. 비비언 고닉 선집 마지막 책. 『끝나지 않은 일』은 고닉이 여든넷에 발표한 최근작으로, 그간의 저작들에서 보여준 자기인식의 근간이 되어온 (다시) 읽기라는 행위를 자기발견의 방법이자 자기확장의 통로로서 고찰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독자로서의 유전자는 정체성을 구성한 개인, 자기서사와 페르소나를 발전시킨 저자로서 그를 더 완전
소장 13,500원
오경철
제철소
아무튼 시리즈 예순다섯 번째 주제는 헌책, 더 정확히 말해 “아무개가 소유했으나 짐작하기 어려운 온갖 사연을 안고 세상에 흘러든” 헌책을 모으는 일에 관한 이야기이다. 『편집후기』를 쓴 오경철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으로, 헌책에 대한 그만의 “작고 수수한 사랑의 기록”을 담았다. 오랫동안 종이책을 만들며 살아온 저자는 업이 아닌 순수한 취미로서 “건조한 일상에 잔잔한 활력을 불어넣”는 책 수집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그중 가장 큰 기쁨은 헌책의
소장 8,500원
제로
알에이치코리아(RHK)
사랑이 아닌 플러팅이 주목받는 시대 당신이 누구이든 모두에게 호감이 되는 법 게시한 지 단 하루 만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리트윗되었던 ‘세상 여자 타입별로 꼬시는 법’이 『플러팅의 기술』로 정식 출간되었다. 시대착오적이면서도 교만해 보이는 제목에 불쾌했던 첫인상과 달리 “책대로만 하면 진짜 넘어가 버릴 것 같다” “제발 읽어줬으면” “내 안의 설렘 포인트가 다 까발려진 느낌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던 이 글이 더 특별
소장 14,000원
최진아 외 2명
심장이 고동친다 대륙과 해양의 파란만장한 만남! 역사로 떠나는 미식 여행 『부산미각』은 부산 음식으로 한중일 동아시아의 역사를 맛보고 즐기는 책이다. 부산에 오래 살며 부산 음식을 먹고 자란 인문학자 열네 사람이 ‘부산의 맛’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풀어냈다. 역사적으로 부산은 대륙과 해양의 관문으로 부산을 통해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 유라시아 문화가 교류했다. 그 역사는 음식에 고스란히 남았다. 조방 낙지, 재첩국, 돼지국밥, 복국, 꼼장어,
소장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