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인콘텐츠
시
5.0(4)
2012년은 백석 탄생 100주년이다. 1935년 8월 〈정주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이름을 올렸고, 1936년 시집 《사슴》을 출간했다. 그 뒤로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여 〈적막강산〉(1947),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948) 등 명시들을 한국 독자에게 선사했다. 그가 월북하기 전까지 우리에게 남긴 시는 110여 편에 이른다. 젊은 나이에 세련되면서도 향토미를 잃지 않은 균형 잡힌 시 세계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이데올로기 시대의 장벽
소장 무료
이수호
더플래닛
에세이
4.4(10)
『남미가 준 선물』은 저자가 140일간 중남미를 종단한 이야기를 담은 그 두 번째 책으로 페루, 볼리비아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시커멓게 탄 피부와 구질구질한 옷차림. 고된 일정에 여행자의 체면은 이미 버린 지 오래다. 어느덧 남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 광활한 나스카의 지상화를 보며 넋을 잃었고, 이카 사막에서는 샌드 보드를 타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또 3박 4일 동안 비바람을 헤치고 고산병과 싸우며 안데스 고산 도보여행을 했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도서출판 부스러기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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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작품은 무료 대여로 보실 수 있으며, 빈곤환경 아이들을 응원하며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구입'으로 '후원'해주세요! 가족 상실의 시대, 빈곤환경 아이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한창 행복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시기에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하기 위해 매년 ‘글그림잔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진행된 제24
대여 무료
소장 10,000원
김나영
솔앤유
하예포구 사람들의 삶에 대한 첫 기록으로 제주 바닷가 마을의 생활사가 담겨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소박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들의 기억을 통해 지난날의 공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예포구 사람들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정겹게 전하며 이웃과 함께 살아온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혜민 외 1명
수오서재
4.7(229)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의 4년 만의 신작! 혜민 스님 4년 만의 신작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한 시선도 함께 있음을 일깨우는 이번 작품은, 마치 엄마가 내
이성민
행성B
인문
4.7(3)
이 시대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험’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모험은 왜 중요한가. 모험만큼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모험을 통해 ‘이야기’가 생겨나며, ‘이야기’는 본능과 거리를 두려는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저자 이성민은
빈센트 반 고흐
레드박스
5.0(1)
“고흐의 편지를 읽으면, 그의 그림이 다시 보인다” 생전에는 작품성을 인정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불멸의 화가’로 불리게 되었고, 정신병으로 인해 자신의 귀를 자르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그런데 그에게는 개성 있는 작품과 극적인 생애 외에 또 하나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가 18년 동안 일기를 쓰듯이 치열하게 썼던 800통이 넘는 편지들이다. 동생 테오를 비롯해 어머니와 여동생, 동료 화가들, 친구들과
김소월
라이프하우스
흥얼거림의 진수, 민속 리듬을 시로 받아들이다! 김소월의 시를 읽는다는 건, 흥얼거림의 진수를 읽고 보는 것 대한민국 가요사에 큰 영향을 준 시집을 꼽자면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이다. 시 특유의 리듬감 덕분이다. 문장부호인 마침표와 쉼표를 적절히 사용해서, 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윤동주 외 1명
5.0(5)
윤동주 송몽규 시를 읽다가, 먹먹해서, 잠시 호흡을 고른 후, 다시... 윤동주가 직접 발표하려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실었다. 덧붙여 윤동주와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독립투사 송몽규의 시를 포함하여 영화 ‘동주’에 등장한 시도 특별히 담았다. 청춘의 고뇌가 담긴 시, 외사랑이 담긴 시, 거리를 묘사한 시를 읽으며 청춘 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윤동주는 청춘 시의 전설이다. 윤동주가 직접 발표하려했던 19편의 시를 실었다. 덧붙여 청춘의 고뇌가 담긴 시, 외사랑이 담긴 시, 거리를 묘사한 시 등을 연대에 따라 취사선택했다. 고종사촌이자 친구였던 송몽규 시와 당대 최고 인기 시인이었던 정지용 시, 덧붙여 경성을 떠들썩하게 했던 천재 시인 백석의 시도 넣었다. 이 한 편의 책을 읽다보면 한 편의 영화처럼 윤동주의 삶과 시가 떠오른다.
심우정 김용현
아이이북
할 일을 모두 마친 뒤에 심우정尋牛亭에 올라 젓대로 ‘요천순일지곡堯天舜日之曲(청성곡)’을 아뢰고 있으면, 강에는 학들이 노닐고 산에는 새들이 지저귀어 정영 선경仙境에 든 것이다. 이 책은 <계족산 김삿갓 풍자시조 시리즈 Ⅴ - 그저 그러려니>이다. 원래 김삿갓 김병연(1807∼1863) 하면 적나라한 풍자 시조를 떠올리는데 필자도 세사世事가 너무 이상해 이를 시조형태로 이 글을 쓴 것이다. 지금 비단가람[錦江] 물 맑은 내[沃川] 가에 ‘심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