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파란수국)
몽블랑
현대물
총 83화완결
4.9(1,976)
“이혼 소리 나오겠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두가 이혼을 말하기 시작했다. 정략결혼답게 냉정한 결말이었다. 그런데, “이혼은 없어. 난 한지온이 내 옆에서 늙어 죽길 바래.” 도한이 눈빛을 살벌하게 빛내며 모두의 예상을 깨트렸다. 집안의 압박을 받으면서도 이혼은 없다는 남자. 이혼은 없다면서도 아이는 원치 않는 남자. “네 눈을 볼 때면 가끔씩 미치겠는 기분이 들어.” 아이는 원치 않으면서도 지온을 지독하게 욕망하는 남자. 그런 도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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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결
로즈엔
총 65화완결
4.4(1,070)
* 본 도서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요청으로 2019년 7월 16일자로 표지 이미지가 교체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경우 재다운로드 하시면 변경된 표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소설은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손꼽히는 거대 기업 카엘튼의 유력한 후계자, 한태인. 아픈 어머니를 위해 그녀의 유일한 말벗이 되어 주었던 우연수라는 여자를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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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다향
총 89화완결
4.9(3,110)
‘형이 내가 되어줘.’ 죽은 동생의 유언으로 만난 여자. 시작은 그저 비틀린 동정과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위험한 일탈은 점점 더 그도 모르게 감정을 흔드는데…. “왜 헷갈리게 하세요?” “그러고 싶게, 아주 순진한 티를 내니까.” 순간의 욕망으로 치부한 짧은 열애. 당연한 이별 이후 여자를 다시 만났다. 덤덤한 눈동자가 그의 후회를 들쑤신다. “굳이 흔들 필요 없어. 이미 충분하니까.” 똑같은 눈길이, 여전한 손길이. 그녀를 또 한 번 무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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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아
툰플러스
5.0(1,757)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및 조직, 사건, 배경 등은 전부 허구임을 밝힙니다. 또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 동시 서비스 작품으로 연령가에 따른 스토리 전개나 장면이 상이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작 '정' 하나 때문에 모든 인생을 구씨 집안에 바친 '도깨비' 도화.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사냥개가 나타난다. “각시님.” 유해한 목소리였다. 지극히도 유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나랑 계약하나 할래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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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은
피플앤스토리
총 75화완결
4.7(2,424)
강승원. 소진에게 스폰서 제의를 한 남자의 이름이었다. 처음 행사장에서 그를 보았을 때, 소진은 승원이 왜 자신에게 스폰서 제의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빛이 나는 사람이었으므로. 하지만 인물과는 별개로 불쾌한 제안이었기에 거절할 생각이었다.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를 모욕한 이들이 그에게 다가가 다정히 인사를 건네고, 친밀함을 표하는 걸 보지 않았다면 분명 그랬을 거다. “강승원 씨. 이 자리가 끝나면 날 데리러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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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4.9(2,539)
최악의 재회였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해주에서 지우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엄마!” ……5년간 숨겨왔던 비밀까지 들킨 채로. 한태무. 생에 유일한 사랑이 될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말은 그녀와의 하룻밤이 가벼운 일탈이었다는, 차가운 이별 선언이었다.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는다. *** 어차피 그에게 지는 게임
피오렌티
텐북
총 134화완결
4.8(3,413)
※본 작품은 관계 중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교내의 모두가 동경하는 한주혁. 자신과는 먼 존재 같은, 그의 시선이 때때로 느껴지는 건 우연일까. 단둘이 있을 기회가 연이어 생기며 그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어느새 주혁을 좋아하게 되었다. “저 선배 좋아해요. 진심이에요.” “미안. 널 좋은 후배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어.” 세 번을 고백하고 세 번 다 차였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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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리
페퍼민트
총 88화완결
4.9(2,139)
※ 본 작품에는 폭력 및 강압적인 관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참조 부탁드립니다. 임승예는 예쁘고 가난하고 똑똑하지만, 약간 순진한 면이 있다. 그래서 그녀와 비슷한 처지의 주세진을 좋아하게 된다. 주세진은 어느 대단한 회장님댁 첩의 운전기사다. 세진도 승예를 좋아한다.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세진이 어느 대단한 회장님댁 첩의 운전기사가 아니라 사실은 그 회장님의 아들이었음을 알게 되기 전까지, 승예는 그들이 꽤 잘 어울린다
조민혜
동슬미디어
총 69화완결
5.0(42)
※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의 일부는 허구이며, 실제 인물이나 지명과는 무관합니다. 등빨 좋고 능력 좋은 PD, 독고혁. 촬영을 목적으로 간 용왕도에서 난생처음 목숨이란 걸 걸어 봤다. 자신도 모르게 한 행동의 답은 하나였다. “생각해봤는데. 이건 좋아하는 게 아니면 불가능해. 이 정도 목숨 건 고백은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용왕도의 멀티형 인재, 설보담. 평온하고 평화롭던 일상으로 어느 날 갑자기 독고혁이 나타났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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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
동아
총 94화완결
4.7(2,387)
“네가 날 밀어낸다면…… 난 내 아버지와 똑같은 인간이 될 거야.” 제하는 더욱 격하게 그녀의 안에 자신을 욱여넣으며 또렷하게 내뱉었다. “너를 괴롭게 할 거야. 가두고, 가질 거야. 넌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아이를 낳을 거야. 나는 괴로워하는 널 보면서도 또다시 욕정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겠지.” 이것은 그녀의 속을 눈치챈 그의 협박, 혹은 애원이다. “넌 날 그렇게 만들 수 없어.” 예강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제하가 그녀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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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마녀
윤송스피넬
총 117화완결
4.9(2,046)
그저 무탈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내게,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드는 남자가 다가왔다. 간질이듯 얼굴선을 따라 내려간 손가락이 입가를 지그시 눌러왔다. 하아, 가볍게 문질러지는 감촉만으로도 온몸의 솜털이 오소소 일어났다. “안 밀어내네.” 그의 말에 난 대답하지 않았다. 부드러운 입술이 입술 끝을 간지럽히고, 호흡이 뒤섞였다. “가만히 있는다는 건,” “…….” “승낙이란 뜻인데.” 그 순간 현관을 밝히고 있던 센서 등이 툭 꺼졌다. 주변이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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