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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41)
“당연히 거절이죠. 말도 안 돼요. 내가 한태강 씨랑 결혼을 왜 해요?” 이담은 말 없는 태강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리고, 그의 목덜미와 귓불이 시뻘겋게 변하는 것까지 눈에 생생히 들어왔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다. “내가 고이담 씨한테 했던 말 기억하죠.” 무수히 많은 말들 중 무슨 화제를 말하는 걸까. “나랑 섹스하면 앞으로 다른 사람이랑은 안 될 거라고 말했잖아.” “…제가 동의하지도 않았거니와, 설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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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
“싫었으면 선을 보러 나오지 말았어야지.” 집안의 압박으로 반 강제로 나간 선 자리. 재희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남자 서도진과 단 세 번의 만남으로 결혼했다. 차디찬 남자의 곁에서 그의 마음을 바라며 견딘 1년. 그러나 그녀의 앞에 닥친 미래는 냉담했다. 곧 이혼을 진행하겠다는 남편의 말. 결국 버림 받지 않기 위해 그녀가 먼저 버렸다. 그러나 1년 후. “왜 도망가?”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그와 달리 그녀는 말문이 딱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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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원총 4권완결
4.6(497)
오랫동안 옆에서 친구로만 지내온 녀석이, 어느 날 운명처럼 나에게 다가왔다. 다름이는 오늘도 소희 앞에서 보운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그놈의 ‘운명’ 타령을 한다. 처음 보운이를 봤던 순간부터 속으로만 마음을 끓인 지도 어느덧 5개월 째. 하지만 앞에서 좋아하는 티를 내도 여자친구와 애정행각을 벌이는데 여념이 없는 보운이를 보며 다름이는 포기할 생각도 해보지만, 운명이라 믿어온 시간을 생각하니 도저히 포기가 되지 않는다. 잘 생긴 얼굴과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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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27)
초짜교사 윤서리, 최고의 사고뭉치들이 모인 3-11반 담임이 되다! 초임교사 윤서리는 능글능글 거리는 남고생이 가득한 영주고로 발령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서리는 영주고 최고의 사고뭉치들이 모여 있는 3-11반을 맡으라는 통보를 받는다. 하루하루 공부와 씨름해야하는 고3이건만, 이 반은 특이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선생님의 이름을 묻는 대신 쓰리사이즈를 묻고, 예쁜 선생님을 데려 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순하디 순한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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