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빈초
글빚는이야기꾼
현대물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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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하려고. 너한테.” 서주연, 20년 지기 친구에게 프러포즈 받다. “몇 십 년 동안 친구로 잘만 지내다가, 갑자기 그게 무슨 헛소리야?” “넌 친구랑 키스할 수 있어?” 순식간에 친구의 선을 허물어 버린 도윤은 주연의 혼란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난 친구 서주연이 아니라, 여자 서주연이랑 키스하려 한 거야.”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도윤은 주연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어서, 그녀의 큰 포부를 미끼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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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스
‘민유아, 돈 필요해? 그럼 내가 부르면, 와. 언제든, 어디든.’ 사 년 전, 부잣집 외동딸이었던 민유아는 가난한 의사 하도윤과 이별했다. ‘하도윤, 당신 돈 없잖아. 나, 돈 필요해.’ 그 후로 행방불명되었던 도윤이 다시 유아 앞에 나타났다. 그때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계약. 하도윤이 부르면 민유아가 온다. 언제든, 어디든, 어떤 상황이든.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 그에 응당한 대가를 지불한다.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네가 안 나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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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미
총 4권완결
“그러니까 내 말은…. 백 대리가 신경 쓰이고 관심이 있다는….” 호텔 리조트 그룹, 그랑 블루의 본부장 성주완. 비서 백하린의 눈에 비친 그는 아무래도 뭔가를 잘못 먹은 것만 같다.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신경이 쓰인 지는 한참 됐고.” “혹시 취하신 건 아니신지….” “그 어느 때 보다 멀쩡합니다.” “…저는 사내 연애는 안 합니다.” 마른 입술을 살짝 혀로 축인 하린이 조심스레 그를 살폈다. 헛웃음을 짓던 주완이 잠시 말을 멈추며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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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병아리
로튼로즈
섹슈얼 로맨스
4.0(2)
눈을 뜨니 침대에 묶여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어릴 때부터 곧 잘 친하게 지내던 쌍둥이였다.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그럼 우리 두 사람 중에서 누구랑 결혼할 거예요?” “물론 우리 둘다 누나를 엄청 이뻐해 줄 거야. 하지만 법적으로 남편이 될 사람은 한 명뿐이잖아?” 선우가 끼어들었다.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더라도 다른 한 명도 얻게 될 거라고, 안심하라며 웃었다. 그 말도 이상했다. 한 사람과 결혼을 해도 둘 다 자신을 이뻐해 줄 거라
소장 1,000원
김유란
피어스노블
역사/시대물
막내 여식인 나를 유난히 아끼는 아버지 때문에 원녀로 늙어 죽게 생겼다. 때마침 몸종인 개실이 용한 무당이 있다고 하여 몰래 담을 넘어 당골로 향했다. “어라?” 툇마루 위로 올라서서 방문을 열고 안을 보자마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당연히 무당이 노파이거나 젊은 여인일 줄 알았는데 사내였다. 무당이라고 하기엔 기생오라비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얼굴이 반반했다. 게다가 조금 전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몰라도 저고리 고름을 묶고 있었다. “
서이현
N.fic
5.0(1)
“다시 말해 봐.” 아내가 처음 사라졌던 날도, 태석은 화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는 달랐다. 맹렬하게 들끓는 그의 눈빛이, 터질 것 같은 위태로운 기운이 그걸 말해 주고 있었다. 그렇게 내가 싫었을까. 치가 떨리도록 끔찍했을 내 품에 너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밤마다 안겼을까. “헤어져요.” “우리가 왜 헤어져.” 널 진심으로 사랑하는 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지 마.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너는 내가 유일하게 열망해 본 존재니까
소장 500원전권 소장 7,300원
콘트
알사탕
4.0(4)
#현대물 #원나잇 #첫사랑 #첫경험 #재회물 #직진남 #능력남 #순정남 #상처녀 #동정녀 새엄마의 핍박 속에서 멍청하게 살아가던 지수. 산부인과 의사와 환자로 만난 우진의 일침에 지수는 바보 같던 자신을 끊어냈다. 생애 최초의 일탈로 순결도 같이 끊어냈다. *여주/ 김지수(28세) 소설가. 새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집안에만 묶여 살고 있다. 어린 나이에 해본 반항이 통하지 않자,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포기하며 살아왔다. 꿈도 많고 착한 성격이지
바카향
로제토
총 2권완결
4.7(13)
추악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가진 여자, 어딘지 모르게 비밀이 많아 보이는 남자. 두 사람이 어느 시골 터미널에서 마주쳤다. "저기." "……?" "담배 한 개비만 빌려줘요." 대답 대신 홍련의 고개가 아래위로 움직이자 남자는 잠시 제 손에 들린 담배와 서너 걸음 정도 떨어진 여자를 번갈아 보았다. "어쩌나. 이다음은 돗대인데." “빌려주기 싫으면 살게. 얼마 줄까요. 오천 원? 만 원?” 그냥 그렇게, 스쳐 지나갈 수 있었다. 무시하고 없던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홍홍
희우
5.0(3)
#현대물 #고수위 #하드코어 #몸정>맘정 #씬중심 #유혹남 #능력녀 “……여긴가?”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춰서 간판을 올려다봤다. 간판 위에 <여성 전용 마사지 숍>이라고 적힌 것이 보였다. “그래, 오늘은 나한테 돈을 투자하는 거야.” 간판을 보고 다짐하듯 읊조리던 나는 걸음을 떼어 냈다. 며칠간 회사 일이 바빠 야근을 한 탓에 몸이 뻐근했다. 지금의 나에게 제일 안성맞춤인 투자일지도 몰랐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피아프
조은세상
4.2(98)
여자주인공 미선: 18살~27살. 똑똑하고 야무지다. 남자주인공 영훈: 21살~30살. 착한 사람이라는데 유독 미선에게는 무뚝뚝하다. 1970년대 초반 시골에서 서울로 식모살이를 온 미선. 주인댁에는 시골과는 천지차이의 생활수준에 학업을 지원해 주시는 인품까지 훌륭한 사모님이 계신다. 그 사모님이 바란 것은 딱 한 가지, 아들과 눈이 맞지 말 것. “너는 내가 무서워?” “…….” “아니면 싫어?” “…사모님께서 처음에 하신 말씀이 제가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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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그미
일리걸
총 1권
4.6(11)
#현대물 #고수위 #나쁜남자 #다인플 #순진녀 #오빠친구들한테_용돈받기 #용돈을 받으려면_시키는대로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다인플,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빠는 항상 혜나에게 용돈을 부족하게 줬다. 혜나는 그게 불만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오빠의 친구들이 집을 찾아왔다. 그저 순수한 호의로 그들을 찾아갔을 뿐인데……. “혜나야, 내가 또 궁금한 게 있는데…… 이런 걸레 보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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