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키팅
다산초당
과학일반
4.0(1)
살아 있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9인이 말하는 불확실한 삶을 헤쳐 나가는 지혜 “물리학자는 어떻게 캄캄한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가?” 불가능한 문제를 마주하는 것은 곧 나의 무지를 마주하는 일이라 괴롭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서 만날 사람들은 그렇게 ‘바보가 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이다. 질문과 부딪치는 과정의 고통만큼이나 끝끝내 파고든 끝에 한계를 조금씩 밀어내는 희열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편견을 벗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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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란드 파울센
복복서가
정치/사회
0
사회학자 김찬호 강력 추천! 이토록 혼란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모든 것이 아무 문제 없을 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닐까? ‘만약에’의 미로에 갇힌 사람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높은 매출을 달성한 어느 미국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근무시간 단축을 제안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파트타임으로만 일해도 되고 길게 휴가를 써도 무방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제안을 활용한 직원은 2만 1천 명 중 53명에 불과했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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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김영사
인문
3.0(2)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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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
유노책주
부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모은 경전 《법구경》!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불경에서 건져 올린 걱정 많은 삶을 평온하게 바꾸는 법 한국인에게 큰 존경을 받는 법정 스님은 ‘우리의 진정한 마음은 비어 있는 상태이며,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라고 말씀했다. 이는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매일 갖가지 소음에 둘러싸인 채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하나라도 더 가
소장 15,500원
얀 해럴드 브룬반드
위즈덤하우스
재미있는 이야기는 모두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입소문, 낭설, 가십, 잡담……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야기의 진짜 출처를 찾아서 한국어판 1016쪽, 270편의 도시전설과 수천 가지의 레퍼런스를 채록해 담은 평생의 연구 한 권으로 읽는 “도시전설의 모든 것!” 『도시전설의 모든 것』은 방대한 연구를 통해 도시전설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며 “20세기 미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학자”로 평가받은 학자 얀 해럴드 브룬반드가 직접 수집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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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태
글항아리
역사
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 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 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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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랴코프 일리야
얼룩소
5.0(2)
한국에 오고 나서 고향 러시아에 대해 말해야 할 때가 많다. 음식 취향이나 명절 지내는 방법부터 역사, 정치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았고 답했다. ‘왜’라는 질문도 어렵지 않았다. ‘역사적 배경이 달라서요.’라고 말했다. 사실이니까. 하지만 점점 어려워졌다. “러시아 사람은 왜 푸틴을 좋아하죠?”,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했나요?” 당혹스러웠다. 한마디로 답하기 쉽지 않아서다. 러시아 사람이 푸틴을 지지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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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빈
우리는 아직도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생할지 알지 못한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야, 대책을 세울텐데 데이터 자체가 없으니 나오는 대책마다 맹탕이고, 실효성이 극히 제한적이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전세사기 지뢰가 터질지 모른다. 원고를 쓰고 있는 2024년 4월 8일에도 경기도 수원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전세사기에는 전세대출을 부실하게 심사하고 막지 않은 은행과 악성임대인에
메쏘드
예술/문화
2.3(3)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024년 5월 5일,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여성이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을 ‘가부장적인 직장과 싸우는 젊은 여성'이라는 구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이 한국을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감정에 이입해 내놓는 감상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업계' 내부에서는
마크 엘리슨
북스톤
뉴욕 최고의 목수로 불리는 ‘마크 엘리슨’의 일과 삶에 대한 조언 저자 마크 엘리슨은 로빈 윌리엄스, 데이비드 보위, 우디 앨런 등 유명인들의 목수이자 뉴욕 최고의 목수로 통한다. 그 어떤 까다로운 작업 의뢰에도 ‘No’라고 말한 적 없는 그는 뉴욕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해하고 호화로우며 아름다운 집을 짓는 일을 전문으로 해왔다. 그는 집을 지으며 보낸 40년이 “신념, 재능, 역량, 꿈, 원칙, 두려움과 실패, 부와 계급 등 일과 인생에 대한
소장 16,000원
최진석
쌤앤파커스
“익숙한 이곳에 머물러 있는가, 새로운 저곳으로 건너려 하는가?” 격변의 시대에 반야심경이 던지는 ‘인간다운 삶’이라는 화두 철학자 최진석과 함께 읽는 삶의 지침서로서의 반야심경 인류의 고전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정수 오래도록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니체, 『고백록』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전하고, 조금은 낯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까지 전에 없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생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세상을 고통스러운 곳으로 바라본다. 그런 동시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