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지
얼룩소
정치/사회
5.0(25)
1)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2)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범죄가 3) 형사사법적 대책의 사각지대에 있다. ‘지인능욕’은 성범죄 중에서도 아주 독특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이 이야기는 그 독특한 범죄에 대한 최초의 집요한 관찰 보고서인 동시에 기상천외한 범인 추적기다.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불꽃이 썼다. 이 사건 범인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아주 예외적인 해피엔딩이다. 훨씬 더 많은 ‘지인능욕’ 범죄는 지금 이
소장 3,000원
김현성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0
한국사회는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가? 끝끝내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나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 대한민국을 사멸의 길로 이끌고 있는 총체적인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분석하다 대한민국은 파국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라가 역사상 세계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공동체의 급격한 쇠락과 해체를 목도하는 중이다.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으며, 지방은 소멸하고, 우리 모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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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레비츠키 외 1명
어크로스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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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한겨레출판
5.0(1)
■ 책 소개 대통령 노무현과 참여정부 참모들이 꿈꾼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참 리더가 부재한 시대, 노무현의 또 다른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 2024년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가 되는 날이다. 참 리더가 부재한 시대에, 노무현이라는 리더와 그가 이끌었던 참여정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애틋함은 너무도 크다.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의 진심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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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게강 외 4명
원더박스
신자유주의는 대체, 왜, 어째서 끝나지 않는가? 근본적으로 반평등, 반민중, 반혁명적인 체제,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진화를 파헤치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수많은 지식인이 신자유주의 시대에 종언을 고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고, 또다시 신자유주의 체제 종식에 관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과연 신자유주의는 끝났는가? ‘포스트 신자유주의’라는 말마저 식상한 것이 되어버린 지금, 여기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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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2023년 11월 27일 라인야후 주식회사는 ‘부정 억세스에 의한 정보유출에 관한 경위와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돌이켜본다면 이 사과문은 2024년 5월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라인야후 네이버 지분 매각 사건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셈이다. 당시 라인야후는 이와 관련된 모든 조사 결과 및 정보를 총무성에 보고했고, 관례상 총무성으로부터 행정지도 처분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일본 총무성은 3월 5일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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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누아 브레빌
르몽드코리아
프랑스《르몽드》의 자매지로 전세계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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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지식과감성#
다양하게 실천했던 사례관리의 내용을 매년 『사례관리의 실천』이라는 사례집에 담아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사례관리 담당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뿐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자립해 가는 사례관리 경험자들의 변화의 내용을 기록물로 남겨 수많은 사회복지사들과 공유하는 장을 이어 오고 있다. 매년 기대와 노력을 더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 본문에서
소장 7,500원
신조 미치히코
백년동안
한일합방은 총 한 방 안 쏘고,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종이(조약) 위에서 이루어진 사건이었다. 대한제국 황실은 ‘가(家)의 제사의 보전’을 대가로 나라를 일본에 넘기고, 일본제국 황실에 ‘조선 왕공족’으로 편입되었다. 고종과 그 형, 순종과 그 후손들까지, 제국 일본의 신민(臣民)이 된 4대 26명은 일제 강점기를 어떻게 살아갔으며, 해방 후에는 어떤 태도를 취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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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영사
퇴임 2주년 첫 회고록 출간! 평양에서 워싱턴까지 결단의 순간들 3번의 남북정상회담, 58번의 순방외교, 선진국 공식 진입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밝히는 긴박하고 숨 가빴던 5년의 기록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의 재임 기간 중 긴박하고 중요했던 외교안보 정책과 결정에 대해 처음으로 밝힌다. 재임 60개월 대부분의 시기를 보좌했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답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트럼프 전 대통령
소장 19,800원(10%)22,000원
김상봉
온뜰
철학은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위기의 근저에 놓인 정신적 상황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철학자 김상봉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내는 한국 민주주의 위기의 본질은 정치가 ‘비판에만 몰두하여 형성에 실패했다는 것’과 ‘영성을 잃었다는 것’이다. 『영성 없는 진보』는 한국 근현대사와 항쟁 역사의 맥을 짚고, 민주주의의 실패가 반복되는 이유를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은 정확한 해답을 낳는다. 저자는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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