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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화
4.9(290)
평생을 완벽한 귀족 아가씨로 살아왔던 비비안느 메르고빌. 긍지로 여겼던 것들이 무너지던 밤, 거리로 도망친 그녀는 수상한 사내를 만난다. 수상의 아들이라는 의문스러운 남자. 그의 말을 믿지 않으면서도 비비안느는 그 손을 잡았다. 자신을 모욕하는 약혼자와 저를 가문의 가축 취급하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남자가 이끄는 곳이 끝없는 무저갱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 * 원작: 라일리악 웹소설 <다만 미워할 사람이 필요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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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2화
4.9(293)
어쩌다 보니 역하렘 피폐 로맨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신분은 미천하나 상전 잘 만난 덕에 등 따시게 자란 유모의 딸로. 문제는 내가 바로 작중 최종 보스이자, 함께 자란 메인 악당들을 쥐락펴락하며 제국을 도탄에 빠뜨리는 독사들의 여왕이라는 것이다. 부모님들의 죽음과 더불어 제국이 혼잡해진 그해 가을, 상속 문제와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작가의 어린 삼남매와 나는 저택의 한 구역에 갇혀 살게 되었다. 소설에선 우리의 700일의 감금 생활에 대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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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6화
5.0(1)
"좀비 사태로 멸망한 세계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된 이재하.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은 재하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의 구해달라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자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치렁치렁한 드레스에 칼은커녕 무거운 물건 한번 들어본 적 없어 보이는 올렌트 왕국의 황녀, 샤를로 깨어난 것. 조금씩 샤를이라는 인물에 적응해 가던 찰나, 난데없이 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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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튜디오 외 1명
총 40화
4.6(240)
어느 날 피폐물 소설 속 여주를 구하려다 사망 테크를 타는 여주인공의 친구로 환생했다는 걸 알게 됐다. 그에 큰맘 먹고 여주에게 털어놓으려 했지만 스포 방지인 건지 무음 처리 되는 것 아닌가? 결국 답답한 마음에 금지된 숲으로 들어가 속 시원히 비밀을 외치고 남주도 욕했다. “남주는 개새끼다!” 한데 그 내용이 남에게 들릴 리 없거늘 이후 남주 비슈발츠 대공이 게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게다가 그는 헛소문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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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질풍 외 1명
총 56화
5.0(153)
제국의 태양인 황제를 지키는 기사이자 제국의 수호자라 불리는 황제의 검. 엘라시온력 1441년― 제국의 수호자인 황제의 검, ‘루디아 센트린’이 반역을 했다. 오로지 황제인 그를 지키기 위해 얼어붙은 심장을 붙들고 살아온 그녀의 운명은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한순간에 처형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한편, 라인하르트 공작가의 장녀 엘페란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난다. 기적인 듯 아닌 듯 루디아는 엘페란다의 기억을 가진 채 그녀의 몸에 영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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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미 외 2명
총 36화
4.9(282)
백작가의 장녀 에리스 프레이저. 그녀는 새어머니의 계략에 빠져 태중혼약을 동생에게 빼앗기고, 변변찮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이를 낙으로 삼고, 어떻게든 인생을 꾸려나가 보려고 했건만…. 바람 난 남편의 부주의 때문에 아들마저 잃고 말았다. ‘제 아이를 돌려주세요!’ 에리스는 절망 끝에 백일 밤낮을 기도한 결과, 과거 혼약을 빼앗기던 순간으로의 회귀에 성공하는데….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아니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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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화
4.9(1,345)
잔혹한 과거사를 지닌 오만남주 키에론 X 자신의 짝을 찾는 햇살여주 멜루시네의 순수 로맨스물. 윤채리 원작 사신이라 불리는 냉혹한 남자 키에론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인어 멜루시네의 운명적 만남. 사랑을 모르고 외롭게 살아오던 날들이 무색하게 그는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고 집착하지만, 바다로 돌아가고자 결심한 멜루시네는 그를 떠나고 마는데... "멜루시네... 너는 정말로, 전설 속 인어처럼 나를 죽이고 바다로 되돌아갈지도 모르겠군."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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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화
4.9(6,161)
집착 후회남 폐세자 서지학 X 순정 다정녀 이은하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고수위 동양풍 시대물. 진소예 원작 기생인 언니를 기적에서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은하는 어느 날 맹인 양반의 전기수가 되어달란 제안을 받는다. 그 뒤 위험한 분위기의 한 남자 지학을 마주하게 되고, 지학은 모종의 이유로 은하를 자신의 미끼로 쓰고자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본심을 숨긴 채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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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3화
4.8(301)
[평생을 대용품으로 살아왔지만 배신당했다. 이번 삶엔 내 뜻대로 살겠다.] 모두가 원하는 대로 완벽한 공작 영애로 살아왔다. 하지만 나는 진짜 공작 영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입양된 가짜에 불과했고, “이럴 줄 알았으면, 널 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진짜 공작 영애가 돌아오자 모두들 내게서 등을 돌렸다. 나는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나는 공작 영애의 대용품에 불과했다. “죽기 전에 좋은 거 하나 알려줄까? 사실 나도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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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화
4.9(298)
새어머니가 퍼뜨린 '문란한 영애'라는 소문에 시달리던 세이시아는 학대받던 가문에서 탈출해 치료소를 차린다. 그런데 치료소에 찾아온 손님의 정체가 수상하다. “그게 얼마나 귀한 능력인지도 모르고.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겠어요, 샤.” 세이시아는 그가 귀족인 것 같아 멀리하려 하는데. “영애께서… 다른 사람 앞에서 하는 걸 즐기신다고 들었습니다만.” 알고보니 제국 제일의 신랑감이라는 그가 자꾸 접근해 온다. “한 번만, 시시하게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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