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집에 남편이 있지만… 옆집 남자의 품에 안겨 커져가는 고동을 참을 수 없어…. 엘리트 은행원인 남편으로부터 매일 잔소리와 폭언을 듣고 사는 아야. 심리적인 압박에 무너질 것 같은 아야의 유일한 안식처는, 상냥한 옆집 남자 코미야와 베란다 너머로 주고받는 대화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구박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온 아야는 코미야에게 도움을 요청해 잠시 옆집으로 몸을 피신하지만, 그녀의 사정을 들은 코미야는 돌아가지 말라며 아야를 끌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