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리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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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내 남친이 사채빚에 나를 팔았다. 정확히는 내 개인 정보를. 사채업자에게 팔려갔으면 배라도 타야하겠지만 해고당할 수 없는 카페 매니저가 됐다. 그것도 국내 최고급 호텔이라는 파사드의 카페 파사드에. 낳아놓고 버린 아버지를 파산시키려니 원두독점권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자 바리스타를 고용했다. 적당히 쓰고 해고하려 했더니 자꾸 해고당하려고 용쓰는게 괘씸했다. 그래서 해고하지 않으려 한다. 해고하지 않으려는 호텔 파사드의 사장과 해고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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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늬
5.0(1)
혜주는 양아치 둘에게서 의도치 않게 재하를 구해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얼마 후. 한울 그룹 사내 카페테리아 인턴 채용에 도전하는 혜주 앞에 다시 나타난 재하. *** “으악!” “뭐! 뭐야! 누구야?” 쿵! “아니 본… 부장님이 왜 저희 집에?” 악몽을 꾸지 않으니 혼자서도 편히 잠이 들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하지만 재하는 적어도 혜주의 옆에서만큼은 잠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혜주 씨랑 있으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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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희
텐북
총 75화
4.9(2,092)
“피해 다니는 건 아는데, 그렇게 티를 내니까…….” “…….” “내 기분이 별로네요?” 내가 혜주 씨를 잡아먹는다고 한 것도 아닌데, 그렇잖아요? 혜주의 상사, 고건우는 느른하게 말했다. 하지만 혜주로서는 그를 피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자꾸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저를 흔들었으니까. “대표님과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지. 그건 좀 어렵겠는데, 혜주 씨.” 그 말과 함께 몸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그가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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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9화
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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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토파즈
피우리
총 3권완결
“죄 지었으면 그냥 받아. 여기서 청승 떨지 말고! 질질 짠다고 뭐가 되냐? 쯧쯧.” “저놈이 뭐라고 씨부렁거리는 거야? 야!”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야! 너 미쳤냐? 여기 너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지금 공동 구역에서 그렇게 큰 소리 치면 어쩌자고? 생긴 것도 호떡같이 생겨서 하는 짓도 그러네.” 두 번째 만남 역시 세상에 이런 싸가지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랑 사귄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썸을 타면 되지. 물론 점장하고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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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강에 겨워서 요강 깨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여자는 안 때리는 놈이 힘 약한 노인에게 행패냐? 이! 개창시 같은 놈아!” 강강약약의 그녀, 강렬한 첫 만남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는 이준우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유, 하, 현! 왜 이리 내 주위에서 얼쩡거려? 너 나 좋아하지? 나랑 한번 하자!” “왜요? 팀장님은 왜 저랑 자고 싶어요? 제가 좋아요?”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살고 있던 준우의 마음을 녹였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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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플로린
총 80화완결
5.0(2,187)
나는 변태다. 내가 변태라는 사실은 만 7세에 깨달았다. 미운 일곱 살의 육아가 귀찮았을 어른들의 사정으로 보게 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내 시청 반응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아주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었다. 히로인이 납치되는 장면에서 지르는 비명? 그건 남다른 정의감에서 우러나온 목청이 아니었다. “어떡해!” 너무 좋아서 지른 거지. “어떡해…….” 나는 바보다. 내가 바보라는 사실은 지금 깨닫는다. 나는 백은수가 언제 내 생각을 읽는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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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화완결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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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노크(knock)
4.1(12)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선 자리에 나가게 된 손은성. 거기서 만난 상대는 은성이 다니는 회사에서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한 차정환 이사였다. 잘생긴 얼굴에 홀랑 넘어가 독한 술을 입에 댄 게 실수였다. “아……. 정환 씨, 아니 이사님이 괜찮다면 저도 괜찮아요.” 한 번의 실수는 원나잇으로 이어졌고 그가 보기완 다르게 미친 변태 새끼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조금만 참아봐요. 기분 좋아질 거예요.” * “저, 저기요. 냄새는 맡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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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팟
스너그
대기업에서 어린 나이에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예원의 팀에 낙하산 인턴이 들어온다. 듣기로는 사장님 아들이라는데. 문신에 피어싱은 둘째치고라도, “반갑다. 아니, 반가워요. 소예원 씨.” 아니, 일을 시키려면 최소한 한국말은 제대로 떼고 와야 하는 것 아닌가? 그날부터 예원은 골칫덩이 인턴에게 한국어에 업무까지 가르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는데...... 그런데, 이 남자. 같이 지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도 같다. 허우대만 멀쩡한 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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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풋
노블리
5.0(6)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야외플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애 경험 전무(全無). 섹스 경험 더더욱 전무(全無)! 소설로 연애를 배운 최아인. 식품 사업부의 완벽남, 재벌 집 막내아들 이준혁 본부장을 남몰래 흠모하고 있다. 늦은 밤 본부장실을 찾은 아인은 준혁의 충격적인 비밀을 목격하게 되고, 그것을 빌미로 준혁에게 비밀스러운 관계를 요구한다. 하지만 그럴듯한 계획과 달리, 어째서 그에게 휘둘리는 기분이다.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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