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수야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4(22)
생존 게임 속 최약체 캐릭터에 빙의했다. 게임이 시작하기 전, 97%의 시청자가 내가 뒈질 거라고 베팅했다. 하지만 난 확신한다. 내가 들어왔기 때문에 이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게 될 거라고. 난 이 생존 게임의 정보를 안다. *** 열심히 노력한 끝에, 1위 길드의 길드장이자 최상위 랭커로 거듭났다. 믿음직한 동료와 동맹들도 생겼다. “루델, 넌 참 좋은 애야.” 언제나 날 한결같이 신뢰해 주는 미모의 여캐, 리리트. “저 사슴 잡아먹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고성후
나인
3.7(584)
“여전히 키스는 못하는군.” 그때 그녀의 허리를 넝쿨처럼 감은 그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뭐, 상관없다. 네가 돌아왔다는 게 중요하니까.” 그의 시선이 먹이를 죄고 노려보는 뱀처럼 번득였다. “어, 어쩌실 거죠?” 막연히 초조해진 열은 혀로 마른 입술을 축였다. 검붉은 눈동자가 그녀의 혀를 좇았다. “네가 먼저 시작한 일이다. 입맞춤도, 나를 떠난 것도.” 그 말을 끝으로 그가 잡아먹을 듯이 입술을 겹쳐 왔다. 입술을 뭉개듯 비벼 대더니 단단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