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75화
4.9(2,092)
“피해 다니는 건 아는데, 그렇게 티를 내니까…….” “…….” “내 기분이 별로네요?” 내가 혜주 씨를 잡아먹는다고 한 것도 아닌데, 그렇잖아요? 혜주의 상사, 고건우는 느른하게 말했다. 하지만 혜주로서는 그를 피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자꾸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저를 흔들었으니까. “대표님과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지. 그건 좀 어렵겠는데, 혜주 씨.” 그 말과 함께 몸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그가 속삭였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
총 69화
5.0(26)
소장 100원전권 소장 6,600원
과줄
젤리빈
5.0(2)
#현대물 #백합/GL #판타지물 #회귀/전생 #원나잇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계략녀 #쾌활발랄녀 #직진녀 #유혹녀 #순진녀 #순정녀 #외유내강 설미는 지금 몇 번째 우체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카드 결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창구 여직원에게 물어보려고 하면, 그 고질적인 이명과 함께 자신의 집 현관으로 돌아와 있었기 때문에. 설미가 아무리 애써 창구 직원에게 다가가려 할수록 회귀의 숫자는 늘어가기만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우체국
소장 1,000원
손문산
조아라
총 3권완결
3.7(7)
“천도윤이… 결혼한다고?” 첫사랑의 결혼 소식을 온몸으로 슬퍼한 덕분일까? 어떻게 된 일인지, 5년 전으로 타임슬립 해버렸다. 눈 앞에 펼쳐진 과거는 꿈일까, 신이 주신 기회일까. 미처 혼란을 지우지 못한 채로 떠밀려 가게 된 세원고. 온갖 하이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사립 학원이었다. 유난히 시설 좋고, 웅장한 곳에서 그녀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무심코 하는 행동마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되어 과거의 큰 틀이 움직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주열매
도서출판 별솔
총 2권완결
0
* 소설 속 나오는 조선시대는 가상의 왕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한 픽션임을 밝힙니다. 여의도보다는 충무로가 더 어울릴법한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 얼굴로 정치하는 남자. 일명 얼정남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국회의원 서윤. 법무부 장관 아버지와 부동산 재벌 어머니 사이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고, 전 세계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교를 조기 졸업한 뒤 정치에 뛰어들었다. 사실 국민의 삶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자기 기사와 S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꼬롬
리케
3.8(31)
‘어? 1년 전으로 돌아갔잖아?’ 해인은 떨리는 눈으로 살아있는 강우를 바라보았다. ‘이건 기회야!’ 무조건 강우와 은영의 정략결혼을 막아야 한다! “오빠, 결혼…… 했어요?” “뭐? 결혼은 무슨. 쭉 봐 와 놓고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 진짜 머리 다친 거 아냐?” 강우는 뜬금없는 질문에 어이없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으며 해인의 이마를 짚었다. “그럼…….” 해인은 강우를 홀린 듯 응시하며 중얼거렸다. “결혼……, 나랑 할래요?” 해인은 강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신해원
봄 미디어
자신의 연인이자 예비 신부를 세상에서 잃은 지 일주일, 그날로부터 딱 일주일 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왜, 어떠한 방법으로 과거로 돌아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박은서를, 내 미래를 지키기 위해 과거를 바꿔야 한다. “다신…… 다시는 그렇게 보내지 않을 거야.” 그녀를 잃었다는 무력감, 그리고 과거로 왔다는 기묘함 등 혼란스러움을 애써 숨겨 보려고 하지만 눈치가 빠른 은서에게 들켜 버리고 마는데. “하상유. 왜 그래? 병원에
소장 2,000원
태이라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3.8(4)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워놨더니 내가 네 늑대신부? 빙하에 갇혀있었던 늑대의 체세포로 복제늑대를 만들어냈다. 아니 근데 이 녀석, 하얀 털에 파랑 눈. 귀여움이 지나치다. 아, 심장 아파! 그런데 점점…. 눈빛이 불손해진다?! 고기를 달라고 시위를 하지 않나. 급기야 연구소를 뛰쳐나갔다! 아니, 조련은 내가 해야 하는데 왜 당하는 것 같지? 의도치 않게 꼬마 늑대의 24시간 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3,200원
진유현
CL프로덕션
2.0(1)
이제 막 신예 스타로 각광받는 설과 대한민국 톱스타 진하는 그야말로 견원지간! 앙숙도 이런 앙숙이 없다. “최설 씨한테 저를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세요.” 하지만 작품 속 두 사람은 누가 봐도 환상의 케미커플. 연기는 연기일 뿐, 설은 마음을 다스려가며 진하와의 베드신을 촬영하는데. 온몸을 녹일 듯한 뜨거운 키스. 가운을 슬며시 내리는 손길, 그런데. 갑자기 그의 손이 깊숙이 파고 든다?! “지금 미쳤어요? 아니 대
안채
블라썸
4월 1일, 거짓말처럼 인기 배우 장건우가 자살했다. ‘건우 오빠가 자살이라니. 도대체 왜…….’ 장건우의 팬인 이안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팬카페에 접속했다가 의문의 인물로부터 장건우 사망 당시의 사진을 얻는다. 사진 속에는 호텔 객실 난간에 선 장건우와 그를 향해 총을 겨눈 남자가 있었다. 이안은 장건우의 죽음이 타살임을 확신하고 경찰에 사진을 넘기려 하지만, 사진 속 남자에게 쫓기다 산에서 구르고 만다. 기절했던 그녀가 깨어난 곳은 수상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채영란
늘솔 북스
4.0(57)
억울한 사고로 다시 대학생이 되어 버렸다. 남자보다는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안고 살아사는데... 아뿔사! 그 다짐을 흔들리게 만드는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 *** “사랑해요. 사랑해요. 너무너무 사랑해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채 사랑을 입에 올리기가 부끄러웠으나 감정은 이미 넘치고 또 넘쳤다. 그의 사랑을 받을 때마다 얼마나 외치고 싶었던 말이었나. 여기에 다 묻고 가면 참을 수 있을까. 이 감정을 다 가지고도 그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