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헤유
원샷(OneShot)
1.0(2)
‘딕’ 왜 닉네임이 딕인 걸까, 알면서 지은걸까? 그저 발음이 좋아서 지은건지 그는 딕이었다. “쌤이 도와줄테니까, 천천히 모았다가 다시 벌리는거에요? 알았죠?” 사람의 탈을 쓴 소악마가 있다면 그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천사와 같은 살인적인 미소를 속 살짝 드러난 눈가 사이로 음탕하고 못된 눈웃음이 나를 응시한다. ‘아… 시… 신이시여….’ 잘못된 길을 들어선 이 불쌍한 양을 모르는 걸까,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위험한 그에게 다가가고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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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채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6(68)
“그럼 그냥 사랑받아요.” 긴 겨울의 도시 던스턴. 4월의 겨울에 내린 폭설은 세상을 고요하게 덮었다. 그리고 시린 도시에 홀로 남은 여자, 이예봄. 그녀의 앞에 대학 시절의 추억을 함께했던 남자, 유석현이 나타났다. 눈에 갇혀 단둘이 지내게 된 밤, 묘한 긴장감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추위 속에서 외로움을 곱씹는 것에만 익숙한 그녀에게 남자가 온몸으로 나누어 준 체온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따뜻하다면서요. 사랑받는 거 기분 좋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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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양
하트퀸
4.3(64)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차승혁. 5년 만에 다시 만난 남자 사람 동생은 예전과 완벽하게 달라졌다. 누나라는 호칭은 쏙 빼먹고 거리 두듯 존댓말을 쓰는 것하며, “남자 새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몰라.” 자꾸 아슬하게 선을 넘는 것까지. 그랜드 슬램 우승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말했잖아요, 네가. 내가 우승하면 뭐든지 다 해 준다고.” 기억도 나지 않는 까마득한 약속을 들먹이며 하경을 혼란케 한다. “너랑 키스하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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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
트윈어스
3.9(11)
“반성은 씨발.” 낮게 뇌까리는 남자의 냉소적인 욕설에 잘못 들었다는 듯 하연이 멍청하게 되물었다. “네?” “됐고, 나한테 합의서 받고 싶어요?” 대수롭지 않은 얼굴과 고저 없는 목소리로 묻는 남자의 모습에 당혹스러운 듯 눈을 깜빡이던 하연이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받고 싶어요. 원하시는 조건 말씀해 주세요. 그게 뭐든 최선을 다해서 맞춰 보겠습니다.” 뭘 달라고 할 줄 알고 이렇게나 적극적이신지. 다급하고도 간절한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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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진
알사탕
4.1(24)
#현대물 #갑을관계 #형제덮밥 #2:1 #쓰리썸 #스포츠선수 #메이저리거 #헐리웃 #톱스타 #톱배우 #가사도우미 #고액알바 #절륜남 #순진녀 #절륜녀 #신데렐라 #임신플 #씬중심 #더티토크 “이 큰 젖통에 젖이 가득 들어차서 우리한테 한쪽 씩 물리고 자지 두 개 박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안 그래, 천진 씨?” 가사 도우미에 왜 신체 사이즈 측정이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월급에 혹해 지원한 대학생 오천진 앞에는 FA 협상을 앞둔 메이저 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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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율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4(28)
영국의 대부호 아들이자, 세계적인 프로 골퍼 테오 래클리프. 그가 북해도 여행에서 한 여자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눈폭풍 때문에 곤란한 것 같은데, 나랑 방을 같이 쓰는 게 어때요? 물론 그쪽이 불편하지 않다면.” 그들은 결국 수많은 밤을 지새며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그런데 여자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만다. 급기야 한국으로 여자를 찾아온 테오 래클리프. “감히 어딜 도망가. 나는 너랑 끝낼 마음이 전혀 없는데.” “날 미치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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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똘똘
젤리빈
3.7(13)
#현대물 #스포츠물/발레 #친구>연인 #리맨물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외유내강 #평범녀 #계략남 #츤데레남 #능글남 #능력남 #근육남 #카리스마남 일에 치어 사는 회사원 정혜민은 직장동료로부터 발레를 권유받는다. 늘 피곤에 지쳐 온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안 아픈 데가 없는데, 발레로 치료도 받고 건강도 회복될 수 있다는 말에 개인레슨을 신청한다. 빼어난 실력으로 유명했던 발레리노, 지혁에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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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미
라떼북
4.5(174)
온통 잿빛이던 내 세상에 스민 유일한 파랑. 바다 같은 네 눈동자를 보고 있노라면, 흠뻑 빠져 질식할 것만 같았다. ‘미안해.’ 그래서 떠났다. 너를 닮은 파란 것들을 제자리에 두고 비겁하게 도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어리석은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이렇게 바보처럼 굴 줄 알았다면 너 그렇게 안 보냈어.” “…….” “그래서 이젠 안 참으려고.” 고작 나 따위가 너라는 바다를 떠날 수는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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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단
코튼북스
4.3(2,119)
최연소 국가 대표, 아시아 신기록 보유, 올림픽 금메달 3관왕. 집안과 얼굴마저 특출난 천재 수영 선수 천윤제. 평온한 은채의 일상에 천윤제라는 해일이 밀어닥친 건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마음은 알겠는데, 작작 밝히지? 신고당할래?” “아…. 재수 없어.” 오래도록 그를 선수로서 동경해왔지만 매니저로서 만난 물 밖의 천윤제는 그저 난잡한 철부지일 뿐이었는데…. “난 처음이야.” “거짓말할래요?” “영광인 줄 알아. 내 23년 순결을 너한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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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로즈엔
총 10권완결
4.8(202)
평범한 인간을 괴력의 헐크로도, 신비로운 마법사로도 만들어 줄 수 있는 물질 ‘마나’. 이 마나를 활용한 게임 스포츠 BoM(Battle of Mana)은 프로 리그가 설립되면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다. 그중 팀 오르카스의 에이스 유지우는 미성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재능이란 찬사를 받는 천재. 하지만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실패를 반복하던 유지우는 오직 승리만을 갈구하는 외로운 아이로 지내게 된다. 그런 유지우에게 어느 날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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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5화완결
4.9(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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