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헤유
원샷(OneShot)
1.0(2)
‘딕’ 왜 닉네임이 딕인 걸까, 알면서 지은걸까? 그저 발음이 좋아서 지은건지 그는 딕이었다. “쌤이 도와줄테니까, 천천히 모았다가 다시 벌리는거에요? 알았죠?” 사람의 탈을 쓴 소악마가 있다면 그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천사와 같은 살인적인 미소를 속 살짝 드러난 눈가 사이로 음탕하고 못된 눈웃음이 나를 응시한다. ‘아… 시… 신이시여….’ 잘못된 길을 들어선 이 불쌍한 양을 모르는 걸까,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위험한 그에게 다가가고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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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림(김춘자)
어썸S
3.0(2)
#현대물 #고수위 #절륜남 #유혹남 #직진남 #능력남 #한밤중_화장실_섹스 #문_두드리는_시어머니_박아대는_남편 #부부는_닮는다더니_이상한_취향까지_닮은_거야?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구 선수인 강우와 결혼한 여주. 강인한 몸과 잘생긴 얼굴,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편과 더없이 자상하게 자신을 대해 주는 시부모님 덕분에 여주는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너무 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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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치
라떼북
총 3권완결
4.0(52)
힘든 일은 한 번에 몰려온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직장 없고,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 친구와는 헤어졌고, 이제는 하다 하다 집까지 없는 신세라니. 모든 것을 실토하고 본가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길바닥에 나앉을 것이냐. 두 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던 서하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진짜 나랑 살 거야?” “그렇다니까. 몇 번을 말해.” “같이 산다고 해놓고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고 그러네….” “그때는 네가 건강했고! 지금은 심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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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성
딥
총 2권완결
4.5(820)
조환희는 그가 태어나서 처음 좋아한 여자애였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은 그의 친구에게 수줍은 얼굴로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현준원이랑 잘되게 내가 도와줄게.” “네가 왜 그런 걸 도와줘?” “우리 어릴 때 네가 나 많이 도와줬잖아.” “……내가?” “나 운동한다고 학교도 자주 빠졌는데, 우리 반장 덕분에 졸업식은 무사히 갔으니까 많이 도와준 거지.” 거울 속 권태강은 그때보다 키가 30센티미터는 더 자랐고, 커다란 재킷에 묻혀 다니기는커녕 넓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권솔배
잉크어스
4.4(74)
다이빙 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권해영. 그러나 다이빙대에 올라선 해영의 생각만은 달랐다. 해묵은 부상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부상을 숨긴 채 은퇴를 선언하고 고상하게 무대에서 내려올지, 부상을 공개하고 만천하에 동정받으며 추하게 은퇴할지. 그런 해영의 앞에 과거의 인연, 차이경이 나타났다. “다이빙 계속해. 문제 되는 건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난 다이빙 다시 할 생각 없어.” “해영아, 너무 양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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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화완결
4.9(2,884)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귀추
스칼렛
4.3(4)
*해당 도서는 이전에 출간되었던 <22일 12분 12초, 너와 나의 시차>의 개정판 재출간작입니다. 슈퍼 바이크 라이더, 성찬하. 그의 가슴이 유일하게 뻥 뚫리는 때는 바이크를 탈 때뿐이었다. 광활한 전방이 아찔한 속도로 아득히 눈앞으로 좁아져 올 때, 그때만이 그가 살고 싶은 순간이었다. 동시에 죽고 싶은 순간이기도 했다. 아마 그 자리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일 것이다. 그의 눈 속으로 피 한 방울이 똑 떨어져 흘러내렸다. 붉게 물든 좁은 시
임애랑
카시아
4.5(15)
크리스마스트리가 보고 싶다며 충동적으로 떠난 뉴욕. 혜주는 그곳에서 소매치기당한 한국 남자를 도와주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을 주운 것 같다. “너를 내 체취로 적셔 놓고 싶거든. 개새끼가 마킹하는 것처럼 말이야.” 이 남자는 은혜를 몸으로 갚겠다며 아찔한 제안까지 해 오는데. “이혜주 씨. 그러지 말고 오늘 밤, 나랑 잡시다.” “어렵게 생각 말고, 나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받는다고 생각해요.” “선물 맞을걸? 나 존나 잘하거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윤여빈
동아
4.5(98)
‘올해의 기숙사 사감상’을 노리는 깐깐한 B사감 유림과 자꾸만 점호를 빠지며 규율을 어기는 1188호의 씨름 선수 강현. 눈엣가시 같은 강현을 뒤로한 채 점호를 마치고 돌아가던 유림은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 “야! 거기 누구야!” 화장실 문짝을 발로 걷어차 보니 강현의 가슴에서 젖이 똑, 똑,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잖아. 이거 꿈인가? “이제 저는 망했어요. 제 인생은 끝났다고요
소장 3,000원
김똘똘
젤리빈
3.7(13)
#현대물 #스포츠물/발레 #친구>연인 #리맨물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외유내강 #평범녀 #계략남 #츤데레남 #능글남 #능력남 #근육남 #카리스마남 일에 치어 사는 회사원 정혜민은 직장동료로부터 발레를 권유받는다. 늘 피곤에 지쳐 온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안 아픈 데가 없는데, 발레로 치료도 받고 건강도 회복될 수 있다는 말에 개인레슨을 신청한다. 빼어난 실력으로 유명했던 발레리노, 지혁에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
랑미
4.5(174)
온통 잿빛이던 내 세상에 스민 유일한 파랑. 바다 같은 네 눈동자를 보고 있노라면, 흠뻑 빠져 질식할 것만 같았다. ‘미안해.’ 그래서 떠났다. 너를 닮은 파란 것들을 제자리에 두고 비겁하게 도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어리석은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이렇게 바보처럼 굴 줄 알았다면 너 그렇게 안 보냈어.” “…….” “그래서 이젠 안 참으려고.” 고작 나 따위가 너라는 바다를 떠날 수는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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